배우 김우빈과 신민아의 웨딩 화보.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우빈(36)과 신민아(41)가 공개 열애 10년 만인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웨딩 화보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눈이 내리는 배경 속에서 김우빈과 신민아가 웃는 모습이 담겼다.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인생의 소중한 시작을 함께하는 두 사람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축복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민아, 김우빈 배우는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예식을 치른다. 사회는 배우 이광수가 맡았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5년 한 의류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같은 해 7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투병할 때도 신민아는 곁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