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멕시코 유명 휴양지 아카풀코 인근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동은 수도 멕시코 시티에서도 느껴졌고 셰인바움 대통령은 정례 기자 회견을 잠시 중단해야 했습니다.
대피 과정에서 한 명이 숨졌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해안가를 향한 폐쇄회로 카메라가 덜거덕거리며 떨리기 시작합니다.
지상에선 주차돼 있던 차들이 좌우로 흔들립니다.
사람들은 급하게 거리로 나와 몸을 피했습니다.
[아드리안 디아즈/관광객 : "예 정말 강했어요. 정말 정말 강했어요. 무섭게 흔들렸어요. 이런 건 겪어보지 못했습니다."]
현지 시각 오전 8시쯤 멕시코 유명 휴양지 아카풀코 인근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났습니다.
진동은 4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관측됐습니다.
["꽤 강하지 않아? 흔들리는 것 좀 봐."]
건물 외벽에선 잔해가 떨어지기도 했고, 운동 중간에 경고를 듣고 황급히 대피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을 잠시 멈춰야 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멕시코 대통령 : "오, 흔들리네요. 모두 차분하게 나갑시다."]
지진이 일어난 게레로 주 당국은 정전과 산사태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피 과정에서 부상자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선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카풀코 인근에선 2022년 9월 규모 7.7의 강진이 있었으며 이후 여진이 뒤따랐습니다.
이날도 규모 4.7 등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주양우/영상:Liamar Ramos, Hugo M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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