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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화재 참사가 난 스위스 크랑몽타나의 ‘르 콩스텔라시옹’ 바 주변에 시민들이 두고간 꽃다발과 촛불. “별들의 곁에서 평안히 잠드소서”라는 애도의 문구가 쓰여있다. EPA 연합뉴스
1일 화재 참사가 난 스위스 크랑몽타나의 ‘르 콩스텔라시옹’ 바 주변에 시민들이 두고간 꽃다발과 촛불. “별들의 곁에서 평안히 잠드소서”라는 애도의 문구가 쓰여있다. EPA 연합뉴스

1일(현지시각) 스위스 발레주 크랑몽타나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의 부상자 중 최대 100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상자 상당수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스위스 발레주 치안·안전국장인 스테판 간저는 2일 아침 스위스 에르테엘(RTL)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대형 화재가 발생한 크랑몽타나 ‘르 콩스텔라시옹’ 바에서 구조된 부상자 80∼100명이 “절대적 응급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 규모가 끔찍하며 더 악화할 수 있다”며 “부상자 중 3도 화상이 신체 표면의 약 15%를 차지하는 경우, 몇 시간에서 며칠 사이에 패혈증이 전신으로 번지며 사망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간저 국장은 정확한 사망자 수는 언급하지 않은 채 “약 40명”이라는 기존 발표 숫자만 밝혔다. 중상자 등 입원 중인 환자 신원도 상당수 당국에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18살 이하 젊은이가 (미성년자임을 숨기고) 술집에 올 때 반드시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지는 않다. 게다가 화재로 옷의 일부와 함께 신분증이 타버리기도 한다”며 “이에 따라 그들 신원을 확인하고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이를 위해 최소한 하루는 더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위스 당국의 집계가 늦어지면서 프랑스·이탈리아 등 주변국은 자국민 희생자 행방을 찾는 데 동분서주하고 있다. 프랑스 외무부는 프랑스인 9명이 부상당했고, 8명은 생사나 행방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주스위스 이탈리아 대사인 잔 로렌초 코르나도는 이탈리아인 부상자가 13명, 실종자가 6명이라고 전했다.

한편 외국인 부상자 중에는 프랑스 프로 축구리그 FC메스 소속의 핀란드인 선수 타히리스 도스 산투스(20)도 포함돼있다고 FC메스 구단이 밝혔다. 그는 화재로 중상을 입은 뒤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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