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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모어

국민성장펀드 투자 등 적극 참여
작년 대비 2.5% 늘려 81조 공급
중기에 66조···생산적금융 뒷받침
‘소비자보호 비상대응단’ 신설도

[서울경제]

IBK기업은행이 올해부터 3년간 혁신 벤처·스타트업에 3조 5000억 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한다. 특히 올해 중소기업에 66조 원의 대출을 공급해 정부의 생산적 금융을 뒷받침하고 중기 금융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방침이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올해 총 81조 원의 자금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79조 원)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3년 연속 공급액을 확대한다.

기업은행은 모험자본 공급액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3조 5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직전 3개 연도(2023~2025년) 실행액보다 1조 원 늘렸다. 국책은행으로서 경기 침체로 위축되기 쉬운 창업 초기 기업 금융 지원을 집중해 데스밸리(성장 정체 구간) 극복과 스케일업을 돕겠다는 취지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은행에서 모험자본을 공급받은 3000여 개의 기업 가운데 라온텍과 에이랜드 등 34개 업체가 상장에 성공했다”며 “국민성장펀드 투자, 인수금융 지원 등의 형태로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독일·룩셈부르크에 이어 올해는 아시아에 신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업은행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첨단전략산업 및 기술 혁신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한다. AI 전·후방 산업 육성을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AI 대전환 도약대출’을 새로 출시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관련 대출에 1조 원을 집행한다. 첨단·혁신 산업 여신을 늘리기 위한 심사·관리 체계도 손질한다. 기업은행은 ‘미래성장성심의회’를 통해 여신 심사 패러다임을 담보·신용등급 중심에서 신사업 매출 기여도, 기술력 등 성장성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고환율과 통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 또한 늘린다. 수출기업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1조 원 규모의 ‘원스톱 수출성장 지원대출’을 새로 선보이고 ‘대미 관세 피해 기업 금융 지원 프로그램’ 역시 지속 운영한다. 올해 말까지 27조 5000억 원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기간산업 협력 기업에 운전자금을 우대 지원하고 구조조정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금융시장에서의 지위도 공고히 한다. 기업은행은 올해 66조 원을 중기 대출에 배정해 지난해 세운 역대 최대 점유율(24.3%)을 유지할 생각이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64조 원)보다 2조 원 많고 실제 공급량(11월 기준 65조 9000억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비상대응단’을 신설한다. 대규모 전산 장애와 같은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한 체계다. 취약 계층, 대학생 등 각 계층을 대표하는 소비자 패널도 운영해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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