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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행사 열린 술집에서 봉변 당해
대통령 "최악 참사... 신원 확인 서두를 것"
1일 화재가 발생한 스위스 남서부 트랑 몽타나 스키 리조트의 술집 인근에서 슬퍼하고 있는 시민들. EPA 연합뉴스
1일 화재가 발생한 스위스 남서부 트랑 몽타나 스키 리조트의 술집 인근에서 슬퍼하고 있는 시민들. EPA 연합뉴스


새해 첫날 스위스 알프스의 한 스키 리조트 술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약 40명이 숨지고 115명이 다친 것으로 현지 경찰이 집계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프레데릭 기슬러 스위스 발레주(州) 경찰청장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부상자 중 다수가 중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새해맞이 행사가 열린 이날 새벽 1시 30분쯤 스위스 발레주 크랑 몽타나의 술집 '르 콘스텔라시옹'에서 불이 났다. 당시 행사에는 관광객 등 젊은 세대가 주로 많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제네바의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BBC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화재 희생자들은 매우 어린, 15세에서 25세 사이"라면서 "엄청난 사상자 수로 인해 지역 병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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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날 스위스서 폭발 사고… 최소 10명 사망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6010119080005164)

사고 원인은 단순 화재로 추정된다. 베아트리스 피유 법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폭발 등) 여러 가설이 제시됐으나 일반적인 화재가 대형 화재로 번졌다는 가설이 현재 가장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확히 어떤 경위로 불이 났는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이다. 외신들은 시민들의 목격담을 근거로 "샴페인에 달린 폭죽 또는 양초 불꽃이 술집 천장에 붙으면서 불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피유 총장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수사 중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만 답했다.

새해 벽두부터 일어난 참사에 기 파르믈랭 스위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겪은 최악의 참사 중 하나"라며 애도했다. 이어 "희생자 신원 확인 작업이 최대한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위스는 5일간 조기를 게양해 희생자들을 추모할 계획이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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