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대원들이 환자 이송 침대를 정리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경기 동두천시의 한 햄버거 가게로 돌진해 3명이 크게 다쳤다.
26일 오후 1시쯤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 버거킹 매장에 승용차가 유리 벽을 들이 받아 매장 내부로 들어오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매장 안에 있던 고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이 위독할 정도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승용차 운전자 70대 남성 A씨는 사고 당시 음주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패달 조작을 잘못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A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