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자택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 일본인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던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지난 16일 입건하고,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14일 정국이 거주하는 용산구 단독주택의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열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최근 정국 측 대리인을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또 고소인 요청에 따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해 수사 중이다.
다만 A씨가 국내에 체류하지 않아 피의자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8월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한국 국적 40대 여성은 주거침입·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후 10월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6월에는 정국의 군대 전역 당일 자택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누른 30대 중국인 여성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