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이 운영 중인 국제선 단독 노선 수가 이달 기준 7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 노선은 항공사가 운항하는 노선 가운데 다른 항공사와 겹치지 않게 운항하는 노선을 의미한다.
25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단독 노선은 모두 34개로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단독 노선을 운영 중이다.
지난 1년 새 3개 증가한 수치로, 지난달 신규 취항한 인천~고베, 지난해 10월 운항을 재개한 인천~나가사키, 지난해 9월 운영을 시작한 인천~리스본 노선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과 중국 노선에서 7개의 단독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인천~센다이, 미야자키, 청두, 충칭 노선 등이다. 1년 사이 늘어난 단독 노선은 지난해 말 취항한 아사히카와 노선이다.
저비용항공(LCC·Low Cost Carrier)인 제주항공도 아시아 노선을 중심으로 모두 13개의 단독 노선을 갖고 있다.
일본 시즈오카, 히로시마, 마쓰야마, 오이타와 인도네시아 바탐 등에 인천발 단독 노선을 운영 중이다. 또 부산~싱가포르 노선이나 제주~시안 노선 등도 단독으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인천~바탐과 제주 시안 노선은 지난 1년 사이 늘어난 단독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내달 5일에는 인천~하코다테 노선도 단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진에어도 부산~클라크·괌 노선을 비롯해 인천~이시가키지마·미야코지마 등 모두 5개 단독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발 7개 단독 노선을 갖고 있고, 에어서울은 인천~요나고 노선 1개를 단독 운영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자그레브·비슈케크 노선과 제주~오사카, 대구~울란바토르 등 6개의 단독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도 인천~도쿠시마, 부산~구마모토·치앙마이, 청주~장자제 등 5개 단독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부산~푸꾸옥 노선도 취항한다.
이러한 단독 노선 운항은 항공사들이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인기 노선의 경우 타 항공사와의 경쟁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어렵기에, 항공사들이 비교적 수요가 적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틈새시장을 찾는다는 것이다.
단독 노선은 항공사가 운항하는 노선 가운데 다른 항공사와 겹치지 않게 운항하는 노선을 의미한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모습. /뉴스1
25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단독 노선은 모두 34개로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단독 노선을 운영 중이다.
지난 1년 새 3개 증가한 수치로, 지난달 신규 취항한 인천~고베, 지난해 10월 운항을 재개한 인천~나가사키, 지난해 9월 운영을 시작한 인천~리스본 노선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과 중국 노선에서 7개의 단독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인천~센다이, 미야자키, 청두, 충칭 노선 등이다. 1년 사이 늘어난 단독 노선은 지난해 말 취항한 아사히카와 노선이다.
저비용항공(LCC·Low Cost Carrier)인 제주항공도 아시아 노선을 중심으로 모두 13개의 단독 노선을 갖고 있다.
일본 시즈오카, 히로시마, 마쓰야마, 오이타와 인도네시아 바탐 등에 인천발 단독 노선을 운영 중이다. 또 부산~싱가포르 노선이나 제주~시안 노선 등도 단독으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인천~바탐과 제주 시안 노선은 지난 1년 사이 늘어난 단독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내달 5일에는 인천~하코다테 노선도 단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진에어도 부산~클라크·괌 노선을 비롯해 인천~이시가키지마·미야코지마 등 모두 5개 단독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발 7개 단독 노선을 갖고 있고, 에어서울은 인천~요나고 노선 1개를 단독 운영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자그레브·비슈케크 노선과 제주~오사카, 대구~울란바토르 등 6개의 단독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도 인천~도쿠시마, 부산~구마모토·치앙마이, 청주~장자제 등 5개 단독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부산~푸꾸옥 노선도 취항한다.
이러한 단독 노선 운항은 항공사들이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인기 노선의 경우 타 항공사와의 경쟁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어렵기에, 항공사들이 비교적 수요가 적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틈새시장을 찾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