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를 표명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퇴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대검찰청 차장)의 퇴임식이 14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대검찰청은 13일 “내일 노만석 차장 퇴임식이 대검 본관 15층 오전 10시30분에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권한대행은 지난 12일 오후 사의를 표명한 이후 “퇴임식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퇴임식에서 항소 포기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앞서 노 대행은 지난 7일 ‘대장동 개발 비리’ 민간업자 사건의 항소를 포기하면서 검찰 내부의 강한 반발과 함께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