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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디밴드 '슈퍼등산부'가 최근 발표한 신곡, '산보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댓글창이 난리가 났습니다.

한국의 가수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너무 똑같다는 겁니다.

특히, 최초 도입부 50초가량은 리메이크곡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산보' 노래가 올라온 유튜브에는 "노래의 모든 전개 과정이 완벽하게 같다. 사소한 박자와 소리의 높낮이마저 완벽하게 똑같다", "부끄럽다", "우리는 이걸 표절이라고 부른다" 등의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소식이 알려지는 등 파문이 커지자 일주일 가까이 침묵을 이어가던 슈퍼등산부 측은 '비슷은 한데, 표절은 아니'라는 입장문을 내놓았습니다.

"여러분의 댓글을 보고 처음으로 김광석 님의 곡을 들었다", "저희도 놀랄 만큼 부분적으로 멜로디가 비슷하다고 느꼈다"면서도 "제작 당시에는 알지 못한 곡이었고, 산속을 걷는 이미지로 작곡한 멜로디가 결과적으로 유사해졌다"고 주장하고 나선 겁니다.

그러면서 "이번 계기로 훌륭한 한국의 명곡을 알게 됐다", "김광석 님의 명곡에 대한 존경심을 가슴에 새기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히 작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거의 유사한 곡인데도 사과나 후속조치 대신 '고의가 아니었으니 양해해달라'는 식으로 수습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슈퍼등산부는 일본에서 2023년 결성된 5인조 밴드로, 등산을 하며 라이브를 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일본 인디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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