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속행 공판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결심공판에 흰색 셔츠에 남색 정장 차림으로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들어서며 재판부를 향해 인사한 뒤 방청석을 둘러보고 피고인석으로 이동해 자리에 앉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김 전 장관 등 군·경 수뇌부 7명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결심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공판에는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등 주요 피고인 8명이 전원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재판부는 이날 오전 조은석 특별검사팀과 피고인 쪽의 서류 증거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특검팀 쪽 최종의견과 구형, 변호인의 최후변론, 윤 전 대통령을 포함한 피고인 8명의 최후진술을 듣는 결심공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