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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모어



[앵커]

이제는 평소 현금 쓸일이 많이 줄었죠.

아마 올해는 더 줄어들 지도 모르겠습니다.

현금을 아예 안 받는 장소가 늘고 있고, 그래도 현금이 필요하겠지 싶은 곳들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최인영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금 마지막으로 쓴 게 언제신가요?

저도 카드나 간편 결제 쓰느라 현금 안 쓴 지 꽤 됐습니다.

현금 없는 사회가 바꾼 일상 곳곳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에 못 보던 표시가 생겼습니다.

근거리 무선 통신, NFC 방식 기부입니다.

이렇게 휴대전화를 가까이 가져다 대면, 기부 화면으로 바로 넘어가고, 결제 수단까지 따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현금만 고집해선 기부를 늘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현재/경기 부천시 : "보일 때마다 (기부) 하려고 하는데 사실 들고 다니는 현금이 없어서 조금 못 한 것도 많습니다."]

NFC 등 디지털 모금은 아직 적긴 하지만,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제 붕어빵 사 먹을 때 현금 없어도 걱정 없습니다.

["사장님, 붕어빵 6개 주세요."]

붕어빵도 QR코드로 결제가 됩니다.

계좌이체에서 한 걸음 더 나간 겁니다.

[김서진/서울 용산구 : "현금 쓸 일이 많이 없어서 잘 안 가지고 다녀요. (붕어빵 사드실 땐 어떻게 하세요?) 주로 계좌이체로 해서."]

축의금 키오스크가 나오더니 부의금도 등장했습니다.

그나마 현금이 필요했던 결혼식이나 장례식 풍경이 달라지는 것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윤소정/서울 마포구 : "축의나 부의할 때만 그래도 현금을 좀 뽑는 것 같습니다. 키오스크가 있으면 훨씬 편할 것 같긴 해요."]

지난해 한 사람이 쓴 현금은 한 달 평균 약 32만 원.

10년 전과 비교하면 50만 원 가까이 줄었습니다.

현금인출기도 점점 줍니다.

이 편의점은 ATM을 치우고 그 자리에 냉장고를 놨습니다.

[원정숙/편의점 점주 : "지금 없어졌어요. 왜 그러냐면 수요가 많이 없으니까 거기서 회수해 갔어요."]

한 편의점 프랜차이즈의 ATM 설치 점포 수는 1년 새 200곳 줄었습니다.

조폐공사의 화폐 생산 설비는 절반 남짓만 가동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 허수곤/영상편집:이인영/그래픽:김성일 김지훈/자료협조: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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