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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모어

[뉴스데스크]
◀ 앵커 ▶

요즘 차가 없어서 못 판다는 테슬라가 차량 가격을 최대 천만 원 가까이 내린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올 한 해 중국 전기차 업체들도 저가 공세를 예고했고, 현대·기아차도 새 차종을 쏟아내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서울의 한 테슬라 전시장.

평일 오후인데도 전기차를 시승해 보려는 운전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이민관]
"가격을 인하해서 구경하러 왔어요. 아이오닉하고 이런 차들과 (비교하면) 좀 경쟁력이 있을 것 같아요. 가격이 떨어졌고 자율주행 기능이 되는 차여서."

2025년 마지막 날, 예고 없던 깜짝 발표.

테슬라가 세단인 모델3와 SUV인 모델Y 가격을 각각 940만 원, 315만 원 대폭 낮췄습니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더 커지는 등 옵션은 더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도, 오히려 가격을 내리며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이유는 뭘까?

가장 먼저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로 주춤해진 미국 시장 분위기가 이유로 꼽힙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시장이 급부상한 점도 또 다른 요인.

지난해 우리나라 테슬라 판매량은 5만 5천여 대, 전기차 판매 2위에 올랐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우리나라가 나란히 미국에 이어 테슬라 판매량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가격을 낮춘 두 모델은 모두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차종이라, 중국산 재고를 처리하려는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테슬라의 깜짝 가격 인하로, 새해 벽두부터 국내 전기차 시장은 출렁이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올 한 해 가성비를 내세운 중국업체 공세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중국 비야디는 2천만 원대 소형 SUV 출시를 예고했고, 중국 지커도 테슬라와 가격은 비슷하지만 성능은 뛰어난 전기차 SUV를 올해 출시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맞서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붙인 고급 전기차 GV90을, 기아는 EV3, EV4, EV5 GT 등 다양한 신형 모델을 쏟아내며 시장 지키기에 나섭니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 중 수입차 비율은 40.6%를 차지하며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지윤수입니다.

영상취재: 임지환 / 영상편집: 박예진 / 영상출처: 테슬라 홈페이지, 유튜브 'Zeekr Europe', 'BYD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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