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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내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방문에 앞서 중국 CCTV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국이 강조하는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우리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평화와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만에 대한 중국의 무력 사용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국과 일본, 최근 두 나라 극한 갈등의 원인이 된 대만 문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우선 중국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중국이 강조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는 우리 정부의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한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
"우리는 당연히 중국의 가장 큰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대만 문제에 있어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단서가 붙었습니다.

"대만 양안 문제를 포함한 주변 문제에서 평화와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대만 포위 훈련'을 진행하는 등 역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무력을 통한 현상변경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이 더 많은 대화를 통해 더 큰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이번 방중을 통해서 그간에 있었던 오해들 또는 갈등적 요소를 최소화 또는 없애고… 서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관계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중국이 세계 패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안보 협력을 피할 수 없고 경제적 관계가 깊어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대한민국의 전략적 자율성이 중요하다"며 미중 관계 속 우리 외교의 제1원칙은 '실용'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국민의 더 나은 삶, 대한민국의 국가적 이익을 위해서 존재하고 또 거기에 맞춰서 행동해야 합니다."

지난 경주 APEC 때 만난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해서는 "'도움되는 이웃이 될 수 있겠다'고 느꼈다"면서 일 년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만나자고도 제안했습니다.

새해 초, 다가올 중국 국빈 방문에 이어 한일 정상회담도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동북아 외교 무대에서 이 대통령이 강조하는 '실용 외교'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편집: 류다예 / 화면제공: 중국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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