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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문제가 된 일부 글들은 동명이인의 글이라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한 전 대표 측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작성한 당원 게시판 조사 결과 관련 질의응답 문건에 허위 내용이 있다"면서 "한 전 대표는 해당 당원 게시판에 가입한 적이 없음에도 '한동훈 명의의 글'이 감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무감사위가 지난 2023년 1월 13일부터 올해 4월 27일까지 작성된 게시글을 감사 대상으로 삼은 점을 지적했습니다.

또 한 전 대표의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일은 2023년 12월 26일이고, 가족들의 탈당은 2024년 12월 19일 모두 완료됐다며 "입당 이전이나 가족 탈당 이후 작성된 게시글이 포함됐다는 건, 가족들과 동명이인인 제3자가 허위로 작성한 글이 섞여 있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P 분석 결과에 대해서도 "동일 IP 두 개에서 전체 댓글의 87.6%가 작성됐고, 해당 IP를 사용한 10개 계정 중 4개 계정이 동일한 휴대전화 뒷번호와 동일 선거구를 공유한다고 했지만, 한 전 대표의 계정 자체가 없으므로 이는 '동명이인 한동훈'이 한 전 대표 가족들과 IP를 공유했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 측은 "이호선 위원장이 동명이인들의 게시물을 마치 본인과 가족 명의의 게시글인 것처럼 문건을 작성해 개인 블로그에 게시한 행위는 고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라면서 "의도적인 흠집내기 정치공작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당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문제 계정들이 한 전 대표 가족 5명의 명의와 동일하다고 발표했으며, 한 전 대표는 가족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판 칼럼 등을 올린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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