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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의 모습. 류우종 선임기자 wjryu@hani.co.kr
지난 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의 모습. 류우종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쿠팡에 대해 일주일간 이어져 온 경찰 압수수색이 종료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과장 이병진)는 16일 오후 6시께 쿠팡 본사에 대한 현장 압수수색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9일부터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매일 수사팀을 보내 압수수색을 이어왔다. 현장 압수수색 영장 집행만 7일 동안 이뤄진 셈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쿠팡 서버 로그 기록과 내부 시스템 접속 이력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방대한 쿠팡 전산 자료 가운데서도 영장에 기재된 피의 사실을 밝히는 데 필요한 자료를 분석하고 선별한 뒤, 압수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전날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압수수색이 이례적으로 길어진 데 대해 “원본 데이터가 방대하고 선별 압수하다 보니 직접 조회하고 검색하고 추출하는 과정들이 간단하지 않다”고 말했다. 쿠팡 쪽이 압수수색에 비협조적인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초기에는 압수수색 범위에 쿠팡 내부의 이견이 있었지만, 이후에는 순조롭게 필요한 자료들을 협조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에서는 지난 6월24일부터 5개월가량 이용자 3370여만명의 이름, 전자우편 주소, 배송 주소록, 일부 주문정보와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쿠팡은 지난 11월 말에야 이를 인지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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