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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론조사서 57% "경제 운영 방식 지지 안 해"
국정 지지율도 뚝… 38%만 "대통령직 잘 수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미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방정부 재가동을 위한 임시 예산안에 서명하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미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방정부 재가동을 위한 임시 예산안에 서명하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 지지도가 집권 1·2기를 통틀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PBS방송과 NPR방송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지난 8~11일 성인 1,4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7%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영 방식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6%에 불과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는 물론, 1기 시절을 포함하더라도 가장 낮은 수치다.

경제 분야 지지도 하락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인 국정 지지율도 끌어내렸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8%만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권 1기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대통령직을 잘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54%)도 절반을 넘어섰다.

또한 응답자 10명 중 7명(70%)은 '거주 지역의 생활비를 감당하는 게 매우 힘들거나 전혀 감당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는 마리스트가 해당 질문을 시작한 2011년 이후 최고치다. 반면에 '생활비가 감당할 만하거나 매우 감당할 만하다'는 응답자 비율은 30%로, 이전 조사의 55%에서 25%포인트나 하락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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