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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수업 도중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교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중학생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 상해 혐의로 중학생인 10대 남학생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학생은 어제 오전 9시 50분쯤 수원시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체육수업을 받던 중 50대 남성 교사에게 여러 차례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교사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해당 남학생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