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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헌법재판소로부터 탄핵소추 기각 판정을 받은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근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지검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지검에서 특별수사를 지휘해온 조상원 4차장검사도 동반 사의를 표명했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은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한 뒤 무혐의 처분한 일로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가 지난 3월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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