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나섰던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4월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경찰이 유정복 인천시장실 등 인천시청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 시장실과 인천시 정무수석실, 홍보기획관실, 영상편집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천시 정무직 공무원들이 지난 4월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섰던 유 시장의 선거 운동을 도운 혐의로 그동안 수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수사하는 인천시 공무원은 모두 12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