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자료사진]
경찰이 어제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어제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장 의원을 비공개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장 의원을 상대로 지난 2024년 10월, 여의도의 한 술자리에서 성추행한 사실이 있었는지와 당시 촬영된 영상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의원은 이후 SNS에 글을 올려 "신속한 수사를 변호인 의견서로 요청했고, 가장 빠른 날짜로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소인이 제출한 영상은 단 3초짜리로, 언론에 보도된 다른 영상조차 제출하지 못했다"며 "이미 원본 영상에 대한 증거 보전을 법원에 신청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25일 고소인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장 의원이 술자리 도중 자신을 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관련 여성과 남자친구를 무고 혐의 등으로 맞고소, 고발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