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재발 투병 중
2023년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한 배우 안성기. 연합뉴스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영화계에 따르면, 안성기는 전날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쓰러져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현재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안성기는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뒤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해 투병해왔다. 2023년 부천국제영화제,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하는 등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며 회복과 재기의 의지를 밝혔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