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랭크모어

[수리남 경찰 홈페이지 보도자료 캡처]
[수리남 경찰 홈페이지 보도자료 캡처]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남미 수리남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5명을 포함해 9명을 살해했다고 현지 일간 수리남타임스와 AF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리남 경찰은 이날 홈페이지에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에 남성 1명이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해 성인 4명과 어린이 5명을 숨지게 했다"면서 "다른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은 크게 다쳐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은 수도 파라마리보 동쪽 리슐리외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흉기를 들고 저항하는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다고 한다. 살인 혐의 피의자로 전환된 해당 남성은 다리 부위에 총상을 입었다고 수리남 경찰은 덧붙였다.

수리남타임스는 피의자가 자기 자녀 등 가족을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들어 발생한 최악의 사건"이라고 전했다.

나라 이름과 같은 드라마 콘텐츠 제목으로 국내에서 주목받은 인구 60만명의 수리남은 최근 수년새 급격한 치안 악화를 경험하는 남미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750 면전서 "퍼주기 재정" 반대했는데…李, 이혜훈에 곳간 맡긴 이유.jpg new 뉴뉴서 2025.12.29 0
42749 "무안의 붉은 흙이 딸의 핏자국 같아서…" 형은이 엄마는 오늘도 공항으로 퇴근한다.jpg new 뉴뉴서 2025.12.29 0
42748 한학자 前비서실장·해저터널 핵심 간부…주말 줄소환 계속(종합).jpg new 뉴뉴서 2025.12.29 0
42747 미국 뉴저지서 헬기 2대 공중 충돌…"최소 1명 사망".jpg new 뉴뉴서 2025.12.29 0
42746 한쪽 다리만 80kg인 소녀…절단 수술만 17시간 걸린 '이 병'의 정체는.jpg new 뉴뉴서 2025.12.29 0
42745 트럼프, 젤렌스키와 회동 앞서 "푸틴과 생산적인 통화했다"(종합).jpg new 뉴뉴서 2025.12.29 0
42744 '정신건강 위험' 비판받은 오픈AI, AI 안전 책임자 다시 모집.jpg new 뉴뉴서 2025.12.29 0
42743 "복권 최고 당첨금 92억? 그래도 안 사요"…日 복권 판매 30% 급감, 왜?.jpg new 뉴뉴서 2025.12.29 0
42742 "우리 숲으로 가요"…마음에 들면 직진, 中 다이족 여성들의 구애법.jpg new 뉴뉴서 2025.12.29 0
42741 "복권 1등 당첨금 92억? 그래도 안 사요"…日 복권 판매 30% 급감, 왜?.jpg new 뉴뉴서 2025.12.29 0
42740 '정계은퇴선언' 펠로시 "중간선거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 될것".jpg new 뉴뉴서 2025.12.29 0
» 수리남 칼부림에 아이 포함 9명 사망…"근래 최악 사건".jpg new 뉴뉴서 2025.12.29 0
42738 CCTV 속 '손가락 수신호' 비밀…범죄 소굴된 그 병원 실체.jpg new 뉴뉴서 2025.12.29 0
42737 한 끼에 200만원 쓰는 ‘상속녀’라더니…'이런' 사람 특히 조심하라는 이유.jpg new 뉴뉴서 2025.12.29 0
42736 재산 잃고 젊은층 자살까지…병원 CCTV 속 '손가락 수신호' 비밀.jpg new 뉴뉴서 2025.12.29 0
42735 "中, 핵탄두 생산시설 빠르게 확장…전면적 군비경쟁 대비".jpg new 뉴뉴서 2025.12.29 0
42734 "서울대 보내고 결혼도 시켰는데…" 며느리 찌른 80대 시아버지의 최후.jpg new 뉴뉴서 2025.12.29 0
42733 김성식 "이 대통령과 일면식 없어… '바르게 소신껏' 일하겠다".jpg new 뉴뉴서 2025.12.29 0
42732 김범석, ‘쿠팡 사태’ 29일 만에 마지못해 사과…‘청문회 불출석’ 버티기 계속.jpg new 뉴뉴서 2025.12.29 0
42731 고환율·고비용에 얼어붙은 기업들, 새해에도 찬바람.jpg new 뉴뉴서 2025.12.2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