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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부톤섬에서 61세 남성이 8.5미터 길이의 거대 비단뱀에게 통째로 삼켜져 숨진 채 발견됐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 4일 아침 닭장에서 사료를 주던 중 비단뱀에게 습격당했다. 가족들은 그가 귀가하지 않자 다음날 실종 신고를 했고, 5일 오후 주민들이 배가 부푼 비단뱀을 발견해 절개한 결과 A씨의 시신이 나왔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 비단뱀 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할머니가 7.9미터 비단뱀에게 삼켜졌으며, 작년 7월과 8월에도 30대와 70대 여성이 각각 비단뱀 공격으로 사망했다. 지역 재난 담당 관계자는 "이 지역에서 비단뱀에게 사람이 잡아먹힌 것은 처음"이라며 "최근 주거지역에 비단뱀이 자주 출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비단뱀 목격 사례 급증의 원인을 서식지 파괴로 분석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으로 산림 개발이 지속되면서 야생동물들이 생존을 위해 인간 거주지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비단뱀은 먹이 부족으로 인해 가축과 사람을 공격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배 불룩한 비단뱀 갈랐더니…통째로 삼켜진 남성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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