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월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7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해 있다. 한일경제인회의는 1969년 1월 국교 정상화 이후 설립된 대표적인 민간 경제협의체다. 사진=이솔 한국국경제신문 기자


주주대표소송은 주주가 회사를 대신해 이사의 책임을 추궁하고 손해를 보전하기 위해 제기하는 소송이다. 그런데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롯데홀딩스 회장을 비롯한 이 회사 경영진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주주대표소송을 일본 법원에 제기했다.
5일 요미우리신문의 보도다.
신문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전날 도쿄지방재판소에 제출한 소장에서 신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2019년 한국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회사 신용도가 하락하고 손해가 발생했다며 이 같은 소송을 냈다.
신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 경영진이 이 사안에 대한 대응을 게을리했다며 약 140억엔(약 1322억원)을 회사에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신 전 부회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책임 소재를 밝혀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도 전했다.
이에 대해 롯데홀딩스 측은 "소장이 도착하지 않아 언급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달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으나 해당 안건이 표결에서 부결돼 실패했다.
그는 약 10년간 이사직 복귀를 노렸지만, 지금까지 계속 실패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 신동빈 VS 신동주...끝나지 않은 롯데家 ‘형제의 난’ 랭크뉴스 2025.07.05
51747 한달 새 5kg 빠진 강훈식…“이 대통령, 처음부터 대통령인 것처럼 일해” 랭크뉴스 2025.07.05
51746 코로나지원금 보완 민생쿠폰…난민인정자도 지급·명품구입 안돼 랭크뉴스 2025.07.05
51745 스포티비 '끄고', 쿠팡 '켠다'…OTT 스포츠 중계권 전쟁 랭크뉴스 2025.07.05
51744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출국금지…양평 고속도로·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관련 랭크뉴스 2025.07.05
51743 수면제에 잠든 두 아들…法 무지한 부모가 몰고 간 '죽음의 드라이브' [사건 플러스] 랭크뉴스 2025.07.05
51742 SKT, 오늘부터 통신사 변경 위약금 환급조회 가능 랭크뉴스 2025.07.05
51741 레이디제인, 쌍둥이 딸 출산…"우주별 세상에 온 걸 환영해" 랭크뉴스 2025.07.05
51740 신동주, 日서 신동빈 등 경영진에 1300억대 소송 제기 랭크뉴스 2025.07.05
51739 트럼프 “‘관세 적시’ 12개국 서한에 서명, 7일 발송” 랭크뉴스 2025.07.05
51738 창원 미용실서 흉기 휘두른 아들…미용사 모친 중상입고 생명 위독 랭크뉴스 2025.07.05
51737 창원 미용실에서 20대 아들 흉기 난동… 엄마 중상 랭크뉴스 2025.07.05
51736 내란 특검 “오전 윤석열 체포방해 조사 완료”…오후 ‘직권남용’ 조사 랭크뉴스 2025.07.05
51735 내란특검, 윤석열 ‘체포저지’ 조사 완료···오후 국무회의·외환 조사 랭크뉴스 2025.07.05
51734 병아리로 대기업 일궈낸 자수성가 CEO의 ‘아이콘’[2025 100대 CEO] 랭크뉴스 2025.07.05
51733 매일 먹는 '이것' 치매 막는다고?…13만명 추적 연구한 놀라운 결과 랭크뉴스 2025.07.05
51732 내란특검, 尹 오후조사 시작‥국무회의·외환 혐의 확인할 듯 랭크뉴스 2025.07.05
51731 전 연인 찾아 “뽀뽀해줘”…현 연인에 연락하자 폭행한 40대 징역형 랭크뉴스 2025.07.05
51730 트럼프 "12개국 상호관세 서한 서명... 7일 발송" 랭크뉴스 2025.07.05
51729 日전문가 "강도 세지는 도카라 지진 이례적…1주내 안 끝날 것" 랭크뉴스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