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곡도 발표… 26일 러브송 ‘샬라카둘라’ 공개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가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교제를 이어오다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코요태 멤버 신지가 내년 상반기 가수 문원과 결혼한다. 문원(왼쪽)과 신지. 제이지스타 제공
코요태 소속사 측은 23일 신지가 내년 상반기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이날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MBC 라디오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를 통해 처음 만나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는 해당 프로그램을 2021년 초부터 2023년 6월까지 약 2년 반 동안 진행했다.
가수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은 방송을 계기로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이르게 됐다. 결혼에 앞서 오는 26일엔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사랑이 마법처럼 다가온 순간의 서툴고 떨리는 감정을 담아낸 곡”이라고 소개했다.
신지는 1998년 그룹 코요태로 데뷔해 ‘순정’, ‘실연’ ‘파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20년 넘게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문원은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뒤 JTBC ‘히든싱어 시즌1’ 윤민수 편, MBC ‘트롯전국체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조선비즈
박숙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