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개혁신당 2030 정책 진심으로 수용할 준비 돼 있어"


발언하는 김용태 비대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김정진 기자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개혁신당을 향해 "단일화의 전제 조건을 제시해달라"며 "단일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준석 후보 역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 총통의 집권을 반드시 막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결코 다른 편이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선 사전투표(29∼30일)를 사흘 앞두고 공개적으로 조건 제시까지 요청하며 단일화 성사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그는 "이 후보가 '단일화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점도 충분히 존중한다"면서도 "양당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사명이 같다면 무조건 반대 입장은 아닐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030 세대를 위한 개혁신당의 정책을 진심으로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며 "청년의 꿈과 기대, 분노와 좌절을 가장 잘 알고 또 해결해 주는 것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반전의 길목에 확실히 올라섰다. 바람은 바뀌고 있고, (김문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격차는 빠르게 줄고 있다"며 "이제 남은 8일, 우리는 반드시 기적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972 이준석 성폭력 발언 재현에…“후보 사퇴하라” 목소리[대선 토론] new 랭크뉴스 2025.05.27
48971 대선후보 마지막 토론, 이재명 ‘사법리스크’ 집중 포화…공약 검증은 뒷전(종합) new 랭크뉴스 2025.05.27
48970 "로마팬 아냐"…교황, 세리에A 우승 나폴리와 유쾌한 만남 new 랭크뉴스 2025.05.27
48969 하이브, 2000억대 SM 지분 전량 매각…中 텐센트, SM 2대 주주로 new 랭크뉴스 2025.05.27
48968 [단독] 호텔 불러 양손 묶고 구타…한국 온 러시아인들이 벌인 짓 new 랭크뉴스 2025.05.27
48967 이준석 "대북송금탓 美 입국 제한될 것" 이재명 "아무 근거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5.27
48966 이재명 “핵무장 하자는 거냐” 김문수 “한미동맹 범위서 할 수 있다면” new 랭크뉴스 2025.05.27
48965 "비둘기를 탕으로 끓여먹었다고?"…결국 희귀병 걸린 30대女 new 랭크뉴스 2025.05.27
48964 어머니 사망신고하러 간 아들이 사망자로? "공무원 실수" new 랭크뉴스 2025.05.27
48963 "더 이상 당하기 싫어" 정말 안 가는 제주…빵으로 진짜 '빵' 터진 대전 new 랭크뉴스 2025.05.27
48962 하이브, SM 지분 전량 매각... 중국 텐센트 SM 2대 주주로 new 랭크뉴스 2025.05.27
48961 ‘정치 개혁·개헌’ 공방…‘외교·안보’ 정책은 시각차 new 랭크뉴스 2025.05.27
48960 난공불락의 벽… 현대차그룹, 인도·인니·베트남서 고전 new 랭크뉴스 2025.05.27
48959 “법카로 과일 2.8t? 코끼리 키우나”… “엉터리 기소” new 랭크뉴스 2025.05.27
48958 김여사 비서, '21그램' 측과 가방 교환 동행 정황…노트북 확보(종합2보) new 랭크뉴스 2025.05.27
48957 권영국 “‘쿠데타 진원지’ 방첩사 폐지” 김문수 “간첩만 좋아진다”[대선 토론] new 랭크뉴스 2025.05.27
48956 "파란 윤석열로 교체 안돼" "괴물 방탄독재 막아야"…이재명 협공 new 랭크뉴스 2025.05.27
48955 다시 고개 든 가계부채‥3주 만에 3조 원 넘게 훌쩍 new 랭크뉴스 2025.05.27
48954 '호텔경제학' 또 불붙었다... 이준석 "공산당 주장" 이재명 "종북몰이" new 랭크뉴스 2025.05.27
48953 윤상현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에 강력반발‥친한계 "선거운동 안 하겠다" new 랭크뉴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