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황정음 배우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배우 황정음이 가족 법인회사 자금을 횡령해 가상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제주지법 형사2부(임재남 부장판사)는 1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황정음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황씨는 2022년께 자신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가족법인 기획사 자금 43억4천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황씨는 이 중 42억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황씨 측은 이날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황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회사를 키워보려는 생각으로 코인에 투자하게 됐다"며 "법인이 코인을 보유할 수 없어 일시적으로 본인 명의로 하게 되면서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황씨 측 변호인은 "해당 기획사 수익은 피고인 활동에서 발생하기에 궁극적으로는 피고인에게 귀속되는 사정도 있다"며 "코인을 매도해 일부 피해액을 변제했고, 나머지도 부동산을 매각해 변제할 예정인 점을 참작해 달라"고 말했다.

황씨에 대한 2차 공판은 8월 중 열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 황정음 회삿돈 42억 횡령해 가상화폐 투자…첫 공판서 혐의 인정 랭크뉴스 2025.05.15
48293 한화, 아워홈 최대 주주 됐지만... 구지은 전 부회장과 당분간 ‘불편한 동거’ 전망 랭크뉴스 2025.05.15
48292 김용태 “빠른 시일 내 윤 전 대통령 찾아 정중히 탈당 권고할 것” 랭크뉴스 2025.05.15
48291 우원식 “대선 후보 경호 강화해야” 이주호 “불상사 없게 대비할 것” 랭크뉴스 2025.05.15
48290 하버드 총장, 트럼프 압박 속 급여 자진 삭감 랭크뉴스 2025.05.15
48289 [단독] 법원, ‘여성수용시설 인권침해 사건’ 국가배상 책임 첫 인정 랭크뉴스 2025.05.15
48288 국힘, 尹 자진탈당 공개 촉구…'당적 제한' 제도화도 검토(종합) 랭크뉴스 2025.05.15
48287 “내다, 대통령이다” YS 전화…홍준표 공들인 노무현의 좌절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15
48286 ‘요요’현상 확인된 위고비…장기적 관점의 비만 치료 필요해 랭크뉴스 2025.05.15
48285 "추상적 의혹 제기" 일축에‥"사법부 비겁" 민주 폭발 랭크뉴스 2025.05.15
48284 [단독]윤석열 옹호 50대 ‘새벽 4시 사이렌 시위’…항의 주민 차로 치어 체포 랭크뉴스 2025.05.15
48283 ‘최장수’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퇴임… “자본시장 선진화, 긴 호흡으로 추진” 랭크뉴스 2025.05.15
48282 김용태 “빠른 시일 안에 윤 전 대통령 찾아 정중히 탈당 권고할 것” 랭크뉴스 2025.05.15
48281 2만~3만 원 주고 청소년 ‘눈’ 훔쳐간 이들...경찰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5.15
48280 한 병원 간호사 14명 동시 임신…美산부인과서 벌어진 놀라운 일 랭크뉴스 2025.05.15
48279 '동탄 납치 살해' 피해 여성, 1달 전 경찰에 폭행 고소·구속 요청 랭크뉴스 2025.05.15
48278 '하와이 체류' 홍준표 "30년 전 盧 권유 따라 민주당 갔더라면" 랭크뉴스 2025.05.15
48277 [속보] 이재명 “김영삼의 문민정부, 노무현의 참여정부…다음 정부 명칭은 국민주권정부” 랭크뉴스 2025.05.15
48276 이재명 “교사, 근무 시간 외 정치 활동 보장하겠다” 랭크뉴스 2025.05.15
48275 [단독]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 영상에 ‘일본 신사’…“테스트 영상” 랭크뉴스 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