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직전까지 자본시장과 정책 소통 지속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복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퇴임식을 한다. 2008년 금융위 출범 이후 부위원장이 3년 임기를 모두 마친 건 김 부위원장이 처음이다.
김 부위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자본시장 선진화’에 주력해왔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13일과 이날 열린 학술 행사에 참석해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추진 성과 및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그간의 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또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면서 긴 호흡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퇴임 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경제학계에서 거시경제 및 통화·금융 부문의 전문가로 꼽힌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컨설턴트, 국제결제은행(BIS) 컨설턴트, 홍콩중앙은행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냈다.
김 부위원장이 퇴임하면 금융위 부위원장직은 당분간 공석으로 남게 된다. 다음달 차기 정부 차관급 정무직 인사가 임명되기 전까지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 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복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자본시장연구원이 주최한 자본시장 선진화 세미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제공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퇴임식을 한다. 2008년 금융위 출범 이후 부위원장이 3년 임기를 모두 마친 건 김 부위원장이 처음이다.
김 부위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자본시장 선진화’에 주력해왔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13일과 이날 열린 학술 행사에 참석해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추진 성과 및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그간의 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또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면서 긴 호흡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퇴임 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경제학계에서 거시경제 및 통화·금융 부문의 전문가로 꼽힌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컨설턴트, 국제결제은행(BIS) 컨설턴트, 홍콩중앙은행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냈다.
김 부위원장이 퇴임하면 금융위 부위원장직은 당분간 공석으로 남게 된다. 다음달 차기 정부 차관급 정무직 인사가 임명되기 전까지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 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