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타벅스가 야간 연장 영업에 나섭니다.

저가 커피 브랜드들의 선전으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격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스타벅스는 "이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전체 2000여 개 매장의 80%가 운영 시간을 밤 10시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밤 10시까지 영업하는 스타벅스 매장은 절반 정도.

일부 매장은 저녁 7~8시에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연장 영업과 함께 이례적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 중입니다.

같은 날 구매하면 일부 메뉴를 60% 할인해 주는 '원 모어 커피' 행사가 대표적입니다.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 톨 사이즈는 4500원, 두 번째 잔을 개인 컵에 이용하면 1400원이 되는데, 저가 커피와 비교해도 어느 정도 경쟁력 있는 가격입니다.

스타벅스는 저녁 7시 이후 샌드위치나 케이크 등 일부 상품을 최대 반값으로 할인해 주는 '이브닝 이벤트'도 선보였습니다.

스타벅스의 이례적 변신, 수익성 강화 조치로 보입니다.

스타벅스 운영사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6.1%,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등 저가 커피 브랜드들의 성장세는 무섭습니다.

메가커피 운영사는 지난해 매출 4천660억 원, 영업이익 1,076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23%나 됩니다.

메가커피와 컴포즈커피의 매장 수는 이미 스타벅스를 뛰어넘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858 민주당, 김문수 불법계엄 첫 사과에 "윤석열식 '개 사과'" new 랭크뉴스 2025.05.12
51857 이준석, ‘청년·미래’ 강조…“단일화 쇼 아닌 정면돌파” new 랭크뉴스 2025.05.12
51856 [2보] 정명훈, 伊 라 스칼라 극장 음악감독 선임…2027년부터 new 랭크뉴스 2025.05.12
51855 정명훈, 세계 최고 오페라극장 ‘라스칼라’ 음악감독 됐다…동양인 최초 new 랭크뉴스 2025.05.12
51854 푸틴에 역제안한 젤렌스키…“직접 만나자, 기다리겠다” new 랭크뉴스 2025.05.12
51853 정명훈, 伊 라 스칼라 극장 음악감독 됐다…247년 역사 첫 동양인 new 랭크뉴스 2025.05.12
51852 ‘내란 혐의’ 첫 공개 출석한 尹, 4차례 묵묵부답... 수방사 부관 “尹, 총 쏴서 의원 끌고 나오라 지시" new 랭크뉴스 2025.05.12
51851 검찰, 14일 소환조사 통보…김건희, ‘건강 이유’로 불응할 듯 new 랭크뉴스 2025.05.12
51850 김문수, 서울-대전-대구 유세…“민생·경제·안보 대통령 되겠다” new 랭크뉴스 2025.05.12
51849 “윤석열, 사실과 다른 말해…진실 밝혀야겠다는 마음에 증언” new 랭크뉴스 2025.05.12
51848 미·중 관세 90일간 인하 합의…美 145%→30%, 中 125%→10% new 랭크뉴스 2025.05.12
51847 폭탄관세 멈췄다…미중, 상호관세 115%씩 예상밖 대폭 인하 왜 new 랭크뉴스 2025.05.12
51846 ‘내란 혐의’ 공개출석한 尹… 퇴정 때도 질문에 ‘묵묵부답’ new 랭크뉴스 2025.05.12
51845 김문수, 계엄 첫 공식 사과…"국민 고통 진심으로 죄송" new 랭크뉴스 2025.05.12
51844 "훌륭한 가정교육"...아파트 게시된 '온 가족 사과문', 칭찬 쇄도 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5.05.12
51843 [바티칸 르포] '뜨거운 열광' 교황 첫회견…"약자위한 소통" 강조 new 랭크뉴스 2025.05.12
51842 이재명 10대 공약, 3년 전 ‘기본사회’ 미뤄두고 ‘K-시리즈’ 전면에 new 랭크뉴스 2025.05.12
51841 홍준표 경제책사 이병태 “이재명 캠프로…호랑이굴에서 마지막 외침” new 랭크뉴스 2025.05.12
51840 이재명, 광화문 출정식…‘K이니셔티브 벨트’ 돌며 반도체·기술혁신 강조 new 랭크뉴스 2025.05.12
51839 “윤석열, 사실과 다른 말 해···진실 밝혀야겠다 생각” 군 간부 증언 new 랭크뉴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