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수색구조 계속
(서울=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엿새째인 11일 발전소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야간 수색구조 활동을 위해 구조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5.11.12 [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엿새째인 11일 발전소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야간 수색구조 활동을 위해 구조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5.11.12 [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매몰 실종자 중 1명의 위치가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11일 오후 10시 14분께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실종자 1명의 위치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실종자는 비슷한 시각 수습된 매몰 사망자 1명의 인근에 있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이로써 남아 있는 매몰자 3명 가운데 1명만 위치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구조대는 잔해 속 철근 등을 잘라가며 밤새 수색·구조 작업을 이어 간다.
지난 6일 울산 남구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에선 가로 25m, 세로 15.5m, 높이 63m 규모 보일러 타워 5호기가 순식간에 붕괴했다.
이 사고로 당시 현장에서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이던 9명 중 7명이 매몰됐으며 현재까지 공식 사망자는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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