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는 부산 해운대구 송정항 해역 어선 침몰사고 관련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김 총리는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인근 어선과 공조해 정확한 승선원 확인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방장관은 해상 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소방청은 해상구조 활동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육상으로 이송되는 환자들에 대해 응급 구호조치를 지원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부산 송정항 동방 61.6km 지점에서 79톤급 외끌이저인망 어선이 침몰해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인 3명과 인도네시아 출신 승선원 4명 등 모두 7명을 구조했지만, 인도네시아인 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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