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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살해 후 자살: 비극을 기록하다]
<5> 상처를 넘어선 삶
뇌과학자·과학 커뮤니케이터 장동선 박사

편집자주

부모에게 자녀의 생명을 빼앗을 권리는 없다. 그래서 동반자살이 아니라 '자녀 살해 후 자살'이다. 매달 3건가량 꾸준히 벌어지는 이 비극은 특정 가족의 불행이 결코 아니다. 경제·사회적 고립과 절망, 구조하지 못한 사회의 실패다. 5회에 걸쳐 외면해서는 안 될 이 비극의 현실을 추적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뇌과학자인 장동선 박사는 어릴 적 자신을 죽이려 했던 어머니를 '가해자'로, 자신을 '피해자'로 인정하기까진 20년이 걸렸다고 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한국일보 본사 스튜디오에서 장 박사를 만나 회복의 오랜
뇌과학자인 장동선 박사는 어릴 적 자신을 죽이려 했던 어머니를 '가해자'로, 자신을 '피해자'로 인정하기까진 20년이 걸렸다고 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한국일보 본사 스튜디오에서 장 박사를 만나 회복의 오랜 여정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정다빈 기자


"이런 인터뷰 정말이지 힘드네요..."

인터뷰 장소로 들어오던 장동선(45) 박사가 안경을 고쳐 쓰며 말했다. 아무리 능숙한 인터뷰이라도 트라우마로 남은 기억을 꺼내놓는다는 게 수월할 리 없었다.

자녀 살해 후 자살 사건 생존자의 이야기를 들어야 했지만 적확한 사례자를 찾기는 어려웠다. 당시 기억이 흉터 정도로 남았어야 했다. 그만큼 충분한 시간이 흘러야 했고, 무엇보다 인터뷰가 겨우 아문 상처를 다시 헤집는 일이 아니어야 했다.

그때 뇌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 중인 장동선 박사가 유퀴즈 온더 블럭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영상을 마주쳤다. 그는 방송에서 어릴 적 어머니가 자신과 함께 죽으려 했다는 이야기를 담담히 털어놓고 있었다.

장 박사는 독일의 과학 대중강연 프로그램 ‘사이언스 슬램’에서 우승하고 국제 과학 커뮤니케이션 대회 ‘세계 페임랩 인터내셔널’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한국일보에서 만난 그는 말과 말 사이에서 자주 멈췄다. 빈 여백은 눈물이 채웠다.

아이는 부모 감정에 책임지려 한다



몇 개의 장면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옆자리에 누웠던 어머니가 갑자기 그의 목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까끌까끌하고 서늘한 느낌. 어머니가 준 약을 토했다. 집에 불이 났을 땐, 어렸던 그가 직접 유리창을 깨고 뛰쳐나와 소화기로 불을 껐다.

어머니는 늘 "왜 엄마를 미친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냐"며 화를 냈다. 마치 기억을 모두 지운 듯. 하지만 그는 잊지 못했다. 정작 그게 '학대'라곤 생각하지 못했지만.

"학대라는 건 가해와 피해가 구분되죠. 그러면 어머니가 가해자가 되는 건데, 어릴 땐 그렇게 생각할 수가 없어요. 가장 가까운 사람의 행동이니까 오히려 이해하려고 하죠. '내가 엄마 말을 안 들어서' '내가 엄마를 불행하게 만들어서' 엄마가 그런 행동을 하는 게 아닐까 하는 거예요.
제가 더 말을 잘 듣는 아이가 되면 엄마가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부모가 스스로 자신의 감정에 책임을 못 지면 아이가 그 감정을 책임지려고 하거든요."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한국일보 본사 스튜디오에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정다빈 기자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한국일보 본사 스튜디오에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정다빈 기자


어머니는 피란민이었다. 함경북도 성진에서 배를 타고 거제도로 왔다. 19세 때 파독 간호사로 떠나 그곳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20년간 독일에서 살다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남편이 친한 친구로부터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고 성북구 역촌동 단칸방에서 모든 걸 새로 시작해야 했다. 악바리처럼 삶을 다시 꾸렸지만 IMF가 터졌고 또다시 모든 게 무너졌다. 정작 남편은 교환교수를 하러 외국으로 떠났고 한국에 아이들과 남겨졌다. 어느 하나의 원인을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역경과 회복이 반복된 삶이었다. 그 어머니의 삶에 짓눌렸던 장 박사는 결국 14세에 가출했다. 서울역에서 노숙을 하고 광안리에서 가출 청소년들과 어울리며 2년을 떠돌았다.

사과받지 못한 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어머니는 ‘가해자’이며 자신은 ‘피해자’라는 걸 인정하기까지 20년이 걸렸다. 어머니는 그가 19세 때 간경화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나이 54세였다.

"가출을 끝내고 집에 돌아왔을 때 어머니는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진 상태셨어요. 마지막 1년은 아버지와 제가 직접 똥오줌을 갈아가며 간병했죠. 죽기 직전에 잠깐 의식이 돌아오셨는데,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하시더군요. '
엄마가 너무 미안하다. 사랑한다.'"


어머니의 마지막 '사랑한다'는 말은 그를 더욱 방황하게 만들었다. 세 번이나 목숨을 버리려 했고, 삶이 주는 고난에 무기력했다. 그러다 문득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어머니를 가해자로 부르지 못해서 저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실은 어머니도 피해자일 수 있겠단 생각이 드는 거예요. 제가 두 아이 아버지가 되고 보니까 부모가 자기 자식한테 제정신으로는 그럴 수가 없어요.
실은 어머니는 그때 명백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건데 주변에 그걸 알아차리고 도움 줄 사람이 없었던 거예요
. 어머니를 사랑하다가, 증오하다가, 도망쳤다가, 다시 연민하게 되기까지. 그것도 30년은 걸린 것 같네요."

장동선 박사가 tvN 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자녀 살해 후 자살 생존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장동선 박사가 tvN 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자녀 살해 후 자살 생존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어머니를 이해하자, 다음은 아버지가 문제였다.

"어렸을 때는 어머니 간병과 죽음을 같이 겪은 아버지에게 동질감을 느꼈어요. 그런데 이제 의문이 드는 거죠. 어머니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걸 알았다면 병원에 데려갔어야지 왜 아무 처치도 하지 않았지? 그랬더라면 어머니 병도 일찍 발견하고 치료도 받고 살 수 있지 않았을까?"

그의 아버지는 청소년 사회학 교재를 쓴 사회 심리학자이자 자살 예방 상담자들의 교육을 맡았던 교육자이기도 하다. 어쩌면 '전문가'였던 아버지조차도 어머니의 정신 건강 위험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아들의 방송을 보고 꼬박꼬박 코멘트를 해주던 아버지는 그가 방송에서 어머니 얘기를 꺼낸 뒤부터는 연락을 하지 않는다. 후회하는 듯, 슬픈 듯, 그가 말했다. "어쩌면 이 모든 얘기를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 꺼내는 게 맞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지옥 같은 세상에 아이만 남겨두지 않겠다는 마음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한국일보 본사 스튜디오에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정다빈 기자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한국일보 본사 스튜디오에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정다빈 기자


그는 이날 자녀 살해 후 자살의 맥락을 다양한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 자녀 살해 후 자살이 두드러지는데, 이 역시 뇌과학 관점에서 볼 수 있다고 했다.

“서양권에서 자식의 사진을 보여주면 뇌가 '나'를 인식하는 부분이 크게 활성화되지 않아요. 그런데 동양권에서는 엄마에게 자식의 사진을 보여주면 뇌가 자기 몸처럼 인식을 해요. 그러니까
‘타인’이라고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자살을 할 때도 자녀들도 함께 데리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죠.
”(실제로 자녀 살해 후 자살이 동북아시아에서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보는 논문도 있다.)

그는 최근 한국의 낮은 출생률과도 사건들이 연관 있다고 했다.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하는 젊은이들과 인터뷰해보니 이유 중에 의외로 '이타심'이 있단 연구가 있어요. 이 힘든 세상에 아이를 내보내지 않는 게 오히려 아이를 위한 길이란 거죠. 저는 이게 자녀 살해 후 자살을 시도하는 부모의 심리와도 맞닿는 지점이 있다고 봐요. 나도 힘들어서 죽음을 택할 정도로 지옥 같은 세상에 아이만 남겨둬선 안 된다, 차라리 같이 죽는 게 낫다는 거죠. 당연히 잘못된 생각인데, 극심한 우울로 ‘터널 비전(Tunnel Vision: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시야가 좁아져 다른 대안을 보지 못하는 심리적 상태)’이 되면 충동 제어나 상황 판단이 안 되거든요."

’구원자’가 될 순 없지만 ‘연결자’는 될 수 있다



그런 그가 내놓은 해법은 뭘까. 일단 △심리 상담이나 정신과 상담에 대한 장벽이 더 낮아져야 하고 △AI 등 기술을 활용해 정신적인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솔루션 디바이스가 개발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기 안의 얘기를 꺼내는 게 가장 어렵고도 큰 스텝이에요. 고백하면, 주변 사람들이 이 아픔을 봐주고 위급할 때 도움을 줄 수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서로가 서로의 연결이 되자고 했다. 그걸 구체화한 게 해외의 △‘정신 건강 응급 처치(MHFA: Mental health first aid, 정신 건강 문제나 위기를 겪고 있는 사람에게 초기 지원을 제공하는 방법을 개인에게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의 도입이다.

자녀 살해 후 자살 사건의 생존자이자 그 스스로 자살 생존자로서,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이들을 살리는 것을 새로운 사명으로 삼았다. 방송에 나와 적극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이유다. 그가 EBS
자녀 살해 후 자살 사건의 생존자이자 그 스스로 자살 생존자로서,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이들을 살리는 것을 새로운 사명으로 삼았다. 방송에 나와 적극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이유다. 그가 EBS '세바시'에 출연한 모습. 유튜브 캡처


"의료적으로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에게 CPR(심폐소생술)을 하고 119에 신고하잖아요. 정신 건강 문제도 마찬가지예요. 주변의 위험 신호를 보내는 사람을 알아보고, 이들을 위한 행동 요령을 숙지하는 거죠. 그 전에, 'Are you ok?'라고 묻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돼요.
우리가 누군가의 ‘구원자’가 될 순 없지만, 최소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연결해주는 '연결자'는 될 수 있어요."


그가 출연한 영상에는 "어린 박사님을 안아주고 싶다"는 댓글이 많았다. 그 댓글을 빌려, 만일 장동선이 어린 장동선을 만난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지 마지막으로 물었다.

"어린 장동선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없어요. 걔가 뭘 더 할 수가 있겠어요. 다만,
이웃이 돼 주고 싶어요. 자주 찾아가고, 놀아주고, 옆에 있어주고 싶어요.
그리고 엄마. 숨 막힐 정도로 외로웠을 엄마한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그뿐이에요."

장동선 박사는 누구?독일 출신의 뇌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독일 콘스탄츠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막스플랑크 뇌과학 연구소에서 사회인지신경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의 과학 대중강연 프로그램 ‘사이언스 슬램’에서 우승하고 국제 과학 커뮤니케이션 대회 ‘세계 페임랩 인터내셔널’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본격 활동하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전략기술본부 미래기술전략 팀장과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전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뇌과학 지식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 엑설런스랩 기획유닛팀한국일보 엑설런스랩은 범죄 수법의 묘사를 최소화하는 대신 사건에 연루된 이들의 심리와 회복 과정에 초점을 뒀다. 사건에 관련된 가족들의 신원 보호, 피해 아동들 상당수가 미성년자라는 점 등을 감안해 등장 인물들 이름을 가명 처리했다. 물론 등장 전문가는 모두 실명이다.

팀장= 김동욱 기자
취재= 김지현·한소범 기자, 백혜진 인턴기자

<글 싣는 순서>
① 참회의 눈물
② 두 번의 버림
③ 벼랑 끝, 비극
④ 처벌과 용서 사이
⑤ 상처를 넘어선 삶

목차별로 읽어보세요

  1. ① 참회의 눈물
    1. • 3건 중 1건은 아이만 죽었다...자녀 살해 후 자살 260건, 분석 결과 모두 공개합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1110300003636)
    2. • 자녀 살해, 사망 아동이 7명?...국가도 모르는 '숨은 죽음' 2배 더 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116550005046)
    3. • 시청의 통보…자녀 살해 후 자살 가정에 "치료비 4천만 원 갚아라"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2713520005534)
    4. • 남편 잃고 7년 버틴 엄마...내가 내 아이를 죽이려 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2113370004609)
    5. • 자녀 살해 후 자살, 대체 왜? 막을 순 없었나?...기록 너머 현실을 들여다보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2817010003426)
  2. ② 두 번의 버림
    1. • 부모에게서 살아남은 132명...그중 78명, 국가는 행방조차 모른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2917140005515)
    2. • 자녀 살해, 아동학대 범죄로 못 박아야 아이들 지킬 수 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211310000623)
    3. • '위험한 양육자'의 아동 학대...학교 병원 복지센터 누구도 나서 주지 않았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3115520004174)
    4. • 아동학대 의심스러운데 신고 머뭇거리는 이유...“보복 두려워”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3116020003114)
  3. ③ 벼랑 끝, 비극
    1. • 자녀 살해 후 자살은 심리적 자해...사회적 좌절이 정신건강 위기와 만날 때 '폭발'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2822450000084)
    2. • 자녀 살해 후 자살 사전에 막으려면...부모의 정신 건강 관리부터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116070001166)
    3. • 우리가 외면했을 뿐...엄마는 발달장애 아들과 늘 벼랑 끝에서 울고 있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2914410002081)
    4. • 위기가구 발굴로 부족한 자녀 살해 후 자살 대책...복지 문턱부터 낮춰야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214370001403)
  4. ④ 처벌과 용서 사이
    1. • "오죽했으면? 아동 목숨을 위협하는 행위는 엄하게 처벌해야"[인터뷰]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302060004562)
    2. • 자녀 살해 후 자살 10건 중 4건은 집행유예...진지한 반성, 유족의 탄원 등에 감형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3119050004186)
    3. • 아이를 죽이려 했던 부모가 법정에 섰다...피해 아이는, 가족은 용서를 바랐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3116170003260)
  5. ⑤ 상처를 넘어선 삶
    1. • "어머니를 가해자로 인정하기까지 20년이 걸렸다"[인터뷰]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1713550002925)
    2. • 자녀 살해 후 자살로 매년 20명 넘는 아이 잃는다…"아동사망검토제 이제 도입해야"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515100000795)
    3. • 살기 서린 아빠의 눈, 그날의 상처 딛고...새순처럼 피어난 세 모녀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311130005954)
    4. • "자녀 살해 후 자살 피해 아동, 집중 관리 사례로 지원해야"[인터뷰]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111458000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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