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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집계]
2위 펩트론·3위 한화엔진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9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펩트론(087010), 한화엔진(082740) 순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이날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2.71% 오른 28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2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SK하이닉스 주가가 28만 원을 넘긴 건 7월 16일 27만 원선을 내준 뒤 약 두 달 만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005930)(005930) 주가는 0.93% 오른 7만 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브로드컴(3.21%),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1.95%), 엔비디아(0.7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도 SK하이닉스가 전고점 탈환에 도전해 볼 수 있는 환경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달 내로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며 “시나리오 분석상 변하지 않는 결론이 있다면, SK하이닉스가 시장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순매수 2위는 펩트론이다. 펩트론은 미립구 기반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중심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 시장에서 기술 역량을 축적해온 코스닥 상장사다. 초기에는 제네릭 기반 주사제를 개발하며 플랫폼을 강화했고 최근에는 비만·대사 질환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 중이다. 주가는 최근 ‘비만약 열풍’으로 연초(9만 9900원) 대비 3배 가까이 뛰었다. 다만 최근 약 2주 동안에는 주가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장중 한때 37만 5000원까지 올랐으나 현재 29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순매수 3위는 한화엔진이다. 한화엔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7% 떨어진 4만 38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지난달 29일 16.28%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한 뒤 지금까지 절반 가량 상승분을 반납했다. 한미 조선업 협력안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기대감으로 조선주가 급등세를 보였는데 최근의 단기 약세를 매수 시점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중공업(010140), 알테오젠(196170), 삼성전자 순으로 많았다. 전일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중공업, 알테오젠, 한글과컴퓨터(030520)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일 순매도는 유한양행(000100), SK하이닉스, NAVER(035420) 순으로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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