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강현군. 국민일보 DB
만 12세에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입학에 도전했던 영재 백강현군이 최종 불합격 소식을 전했다.
백군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강현’에 “오늘 기다리던 옥스퍼드 대학교 컴퓨터과학과 합격자 발표가 있었다”며 “많은 분께서 성원해 주셨지만, 저는 아쉽게도 오퍼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백군은 “나름대로 기대를 많이 했었다”며 “너무 속상해서 주저앉아 눈물도 흘렸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유튜브 '백강현' 캡처
백군은 이어 “하지만 훌훌 털고 일어나겠다. 의미 있는 도전이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시 도전하겠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백군은 지난해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옥스퍼드 대학교 지원합니다’라는 동영상을 올리고 영국 유학 준비에 필요한 인터내셔널 A레벨의 수학 심화·수학·물리·화학 네 과목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2012년생인 백군은 9세에 중학교에 진학하고, 2023년 서울과학고에 입학했으나 한 학기 만에 자퇴했다. 당시 백군은 유튜브 채널에서 “문제를 푸는 기계가 되는 것이 싫었다. 창의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며 자퇴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