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랭크모어

미국 정부가 이란 반정부 시위에 개입 가능성을 구체화하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 /연합뉴스
캐롤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 /연합뉴스

12일(현지 시각)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모든 선택지를 열어두는 데 능숙하다”며 “공습 역시 최고 군 통수권자가 선택할 수 있는 많은 옵션 중 하나이며, 외교는 항상 대통령의 첫 번째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군사 옵션을 쓰는 데 주저하지 않으며, 이란은 그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시민단체 이란인권(IHR)에 따르면, 시위 16일째인 이날 숨진 시위자 수는 최소 64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중 9명은 18세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위자 시신에서는 근접 조준 사격이 이뤄진 정황도 목격됐다.

미국 악시오스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스티브 위드코프 미국 중동 특사와 지난 주말 소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정부의 군사 개입을 지속 시사해서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알자지라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의 위협이나 명령이 없다면 이란은 미국과 핵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핵무기 개발을 강행하지 않을 테니 경제 제재를 완화하고 군사적 타격을 재고해달라는 메시지다.

이번 반정부 시위는 살인적 물가 상승에 따른 경제난으로 촉발됐는데, 핵 개발에 따른 미국의 강력한 제재로 리알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국민들의 심리가 한계선에 다다른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대미 관세 25%를 부과하겠다고 선포, 경제적 압박의 수위를 한층 강화하는 방향을 취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타격을 승인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면서도 이란 내 상황 변화와 참모진들의 논의 결과에 따라 외교로 선회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768 버스 파업 오세훈 책임론에…김병민 “무책임한 정치 공세”.jpg new 뉴뉴서 2026.01.13 0
44767 이석연 “내란 동조 이혜훈, 통합 대상 아냐…청문회 전 물러나야”.jpg new 뉴뉴서 2026.01.13 0
44766 "밥상에 김치 빠지면 섭섭하지" 했는데…암 유발 1위 음식 보니 '깜짝' [헬시타임].jpg new 뉴뉴서 2026.01.13 0
44765 [속보] 이 대통령 “한일 국교정상화 환갑, 새로운 60년…협력관계 어느 때보다 중요”.jpg new 뉴뉴서 2026.01.13 0
44764 [속보] 法 “‘뉴진스 뮤비 유튜브 게시’ 돌고래유괴단, 어도어에 10억 배상하라”.jpg new 뉴뉴서 2026.01.13 0
44763 경찰 복귀 앞둔 백해룡, 97쪽 수사기록 공개···“합수단 파견은 오욕의 시간’, 검찰이 수사 막아”.jpg new 뉴뉴서 2026.01.13 0
44762 송파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추진위 설립 후 35억 넘었다.jpg new 뉴뉴서 2026.01.13 0
44761 한국인 암 6%가 식습관 탓…‘이 음식’이 제일 문제.jpg new 뉴뉴서 2026.01.13 0
44760 [속보] 이 대통령 "한일 국민 손잡고 대한민국과 일본, 새로운 미래 향해 함께 가길".jpg new 뉴뉴서 2026.01.13 0
44759 트럼프 말 한마디에 주가가 ‘수십만 원↑’, 현 주가 ‘수백만 원’대 이 국내 기업 어디?.jpg new 뉴뉴서 2026.01.13 0
44758 [단독]공소청·중수청법 정부안 공개 후폭풍…자문위 일부 동반 사의.jpg new 뉴뉴서 2026.01.13 0
44757 [단독] “한동훈 징계 땐 당 무너져” 오세훈 만난 국힘 원로들, 장동혁 성토.jpg new 뉴뉴서 2026.01.13 0
44756 다시 열린 '내란 우두머리' 결심...尹 측, 몽테스키외까지 인용하며 "계엄은 정당".jpg new 뉴뉴서 2026.01.13 0
44755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후임에 박영재 대법관‥16일 임기 시작.jpg new 뉴뉴서 2026.01.13 0
44754 "어둠의 트럼프 랠리?"…지정학적 위기 고조에 방산株 '질주' [줍줍리포트].jpg new 뉴뉴서 2026.01.13 0
44753 사형이냐 무기징역이냐‥오후 늦게 구형할 듯.txt new 뉴뉴서 2026.01.13 0
44752 李대통령, 다카이치 日총리와 회담 시작…두달 반 만의 대좌.jpg new 뉴뉴서 2026.01.13 0
44751 '전세사기' 양치승 깜짝 근황…헬스장 폐업 후 회사원 됐다.jpg new 뉴뉴서 2026.01.13 0
44750 [속보] 이 대통령,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 시작.jpg new 뉴뉴서 2026.01.13 0
44749 두 딸 태우고 음주 사망사고 낸 女 첫마디 "너때문에 놀랐잖아".jpg new 뉴뉴서 2026.01.1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