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석하는 안부수 전 아태평화교류협회장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과정에서 제기된 진술 회유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안 회장은 서울고검에 출석하면서 '쌍방울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진술 바꿨느냐'는 질문에 "그랬겠느냐"고 반문하며, "번복한 게 진실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쌍방울 측으로부터 자녀의 오피스텔을 받은 데 대해선 "살고 있던 것을 연장한 것"이라며, "뇌물성은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안 회장은 지난 2023년 1월 대북송금 사건 재판에서 "경기도와 연관성을 잘 알지 못한다"고 했다가, 석 달 뒤 "이재명 경기지사의 방북비용이란 취지로 들었다"며 증언을 뒤집었습니다.
검찰은 안 회장을 상대로 쌍방울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진술을 뒤집었는지, 수원지검 출정 조사 당시 수사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