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랭크모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가 아직 영토 문제를 논의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고스티니드보르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 겸 국민과 대화 행사인 ‘올해의 결과’에서 우크라이나가 아직 영토 양보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각)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 포럼 홀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며 손짓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각)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 포럼 홀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며 손짓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그는 회견의 첫 주제로 우크라이나 문제를 언급하며 “지금까지 우리는 그런 준비를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크라이나는 기본적으로 평화적 수단으로 분쟁을 종식하는 것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러시아는 분쟁을 종식시킬 준비가 돼 있다”면서 ‘근본 원인’이 먼저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의 철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포기 등을 협상 조건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조건이지만, 러시아가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현재 미국이 중재하는 협상에서 핵심 쟁점으로 다뤄지고 있다.

그는 전선 상황에 대해 “러시아군이 전체 전선을 따라 전진하고 있고 적은 모든 방향에서 후퇴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군은 연말까지 추가적인 성공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675 시드니 총격 맨손으로 막아낸 시민 영웅…24억 성금받고 '감동'.jpg new 뉴뉴서 2025.12.20 0
43674 이 대통령 “성착취물 일부라도 있는 사이트 차단시켜라”.jpg new 뉴뉴서 2025.12.20 0
43673 [르포] 현대차 최초 8000대 판매왕의 하루.jpg new 뉴뉴서 2025.12.20 0
43672 [사설] "北이 북침 걱정" "제재완화"… 대통령과 통일장관의 현실 괴리.jpg new 뉴뉴서 2025.12.20 0
43671 "눈물이 마르지 않아"…'전격 은퇴' 황재균의 마지막 손편지.jpg new 뉴뉴서 2025.12.20 0
43670 미 무역대표부, 한미 FTA 공동위 전격 취소…“한국 디지털 규제는 차별”.jpg new 뉴뉴서 2025.12.20 0
43669 이 대통령 “한국 생리대값 다른 나라 비해 39% 비싸…공정위, 조사해보라”.jpg new 뉴뉴서 2025.12.20 0
43668 장동혁 “계엄·탄핵 결과 책임져야…싸우기 위해 변할 때”.jpg new 뉴뉴서 2025.12.20 0
43667 李 대통령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보여줘야… 합동대응단 1~2팀 더 만들어 경쟁 필요”.jpg new 뉴뉴서 2025.12.20 0
43666 배당금 재투자해 과세 이연…1년 수익률 101.9%로 배당주 1위 [ETF줌인].jpg new 뉴뉴서 2025.12.20 0
43665 푸틴 “우크라 대통령 선거 실시하면 안전보장 검토”.jpg new 뉴뉴서 2025.12.20 0
43664 김범석 "열심히 일한 기록 없애"…쿠팡, 유족엔 "다이어트로 사망".jpg new 뉴뉴서 2025.12.19 0
43663 정부 대북제재 완화… 원산갈마 관광 추진.jpg new 뉴뉴서 2025.12.19 0
43662 진촌선수촌서 사라진 실탄만 '2만발'…亞금메달 출신 지도자 구속.txt new 뉴뉴서 2025.12.19 0
43661 김범석 '지시' 뒤 싹 달라졌다‥조직적 '차단'.txt new 뉴뉴서 2025.12.19 0
43660 주병기 공정위원장 "쿠팡 영업정지 가능성 열어놓고 있다".jpg new 뉴뉴서 2025.12.19 0
43659 남산 케이블카 64년 독점 못 깨나···법원, 서울시 ‘남산 곤돌라’ 사업 제동.jpg new 뉴뉴서 2025.12.19 0
43658 타이베이서 시민 향한 연막탄·칼부림으로 최소 3명 사망···범행 동기 파악 중.jpg new 뉴뉴서 2025.12.19 0
43657 "공천 받고 2027년 대권 도전" 통일교 내부 회의서 이런 말.jpg new 뉴뉴서 2025.12.19 0
43656 "가석방 확대하라"는 李 주문...정성호 "대통령 교도소서 인기".jpg new 뉴뉴서 2025.12.1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