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달 하순 이후 소규모 지진이 이어지고 있는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오늘 오전 6시 30분쯤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습니다.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는데, 이 지진으로 도카라 열도의 섬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수준의 흔들림입니다.

도카라 열도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전날 오후 10시까지 1,220회의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잇따른 지진에 아쿠세키지마 주민 13명은 가고시마시로 피신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일본의 가장 남쪽 섬인 규슈 내륙의 신모에다케 화산도 분화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달 22일 신모에다케 화산이 화산 활동을 시작했고, 마그마가 분화하며 5천 미터 높이까지 연기가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일부 SNS 이용자들은 한 만화에서 언급된 '7월 대재앙설'과 묶어 잦은 지진이 대지진의 전조일 수 있다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7월 5일, 즉 오늘은 특히 '대지진 예언의 날'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일본 열도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7월 대재앙설은 낭설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도, 규슈 지역 또 다른 화산의 분화 경계 수준을 2단계로 높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794 4년 만에 흑자전환...한전 부활 이끈 주역[2025 100대 CEO]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93 "정치적 목적 있어" "법카 사적으로 사용 안해"… 이진숙, 경찰 출석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92 이 대통령, 김상환·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제출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91 [속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6~8일 워싱턴DC 방문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90 [Q&A] 소비 쿠폰 언제, 어디서, 어떻게 쓸 수 있나요?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89 80대 남성 폭염 속 경운기에 깔려…11시간 만 극적 구조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88 9월 안에 추경 ‘18조원’ 집행한다 …기재부 “속도가 핵심가치”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87 위성락 안보실장 6∼8일 방미…한미정상회담 조율 여부 주목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86 경찰 출석한 이진숙 “법카 유용 안해…정치적인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85 소비쿠폰, 나는 얼마나 받을까…스벅·배민서 사용 가능? [Q&A]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84 '경찰 출석' 이진숙 "법카 유용 안해…정치적인 목적 있어"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83 미국 텍사스 폭우로 24명 사망…캠프 참가 아동 20여명 연락두절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82 이재명 정부 출범 첫달...'한은 마통' 18조 썼다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81 "나는 얼마 받을 수 있나?"…민생회복 소비쿠폰 'Q&A'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80 스포티비 '끄고', 쿠팡 '켠다'…스포츠 중계권 전쟁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79 ‘세계 최대’ 상하이 레고랜드 개장…흥행에 성공할까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78 커지는 ‘7월 대지진’ 공포…일본 도카라 열도서 규모 5.3 지진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77 [르포] 맥주 마시고 서핑?…부산 송정해수욕장서 '깜짝' 음주단속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76 온천 다녀온 5세, 구토 후 혼수상태…치사율 97% '이것' 감염 new 랭크뉴스 2025.07.05
51775 진저리 나는 '소리 고문' 멈추자, 살맛 나는 '평화로운 일상' 오다 [하상윤의 멈칫] new 랭크뉴스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