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전격 단행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1일) "대검검사급 검사 3명에 대한 신규 보임과 대검검사급 검사 4명, 고검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분위기를 일신하고 국정기조에 부합하는 법무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2인자'로 검찰총장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할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노만석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전보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정진우 서울북부지검장이 발탁됐고, 법무부 감찰국장에는 성상헌 대전지검장이 전보됐습니다.
서울동부지검장은 임은정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승진하며 맡게 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장에는 김태훈 서울고검 검사가, 법무부 장·차관을 보좌해 정책을 총괄하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에는 최지석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각각 보임됐습니다.
광주고검 검사장은 송강 법무부 검찰국장이 승진하며 맡게 됐습니다.
법무부 검찰과장에는 김수홍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에는 임세진 법무부 검찰과장이 전보됐습니다.
이들의 부임일은 오는 4일부터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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