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숙명여자대학교가 논문 표절 사실이 드러난 김건희 여사의 석사 학위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한 가운데, 국민대학교도 김 여사의 박사 학위 취소 방침을 정한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국민대 관계자는 MBC에 "숙명여대가 석사 학위를 취소하게 된다면 국민대 또한 박사 학위를 당연히 취소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법률 자문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사 과정 입학을 위해 필요한 석사 학위 취득이 취소가 된다면, 박사 학위의 '원인 무효'가 되는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별도의 학칙 개정 없이 숙대 측에 질의한 뒤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숙명여대는 오늘 대학평의원회를 열고 '중대하고 명백한 부정행위 등으로 윤리를 훼손한 경우 본 조항 신설 이전에 수여된 학위도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을 교육대학원 학칙에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여사의 논문을 '표절'로 결론 내린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김 여사의 징계 수위를 결정해 총장에게 보고할 방침입니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은 지난 2015년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학위를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의 학칙을 시행했지만, 이보다 앞서 취득한 김 여사의 석사 학위 취소 여부를 두고 결정을 미루면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857 신발 등장에 '신데렐라 수사'‥"김건희 발에 맞나" 촉각 랭크뉴스 2025.06.16
52856 "계속 가보겠습니다" 임은정, '이재명 국정기획위' 합류 랭크뉴스 2025.06.16
52855 [속보] 대통령실 “민생회복 위한 추경 추진중…19일 국무회의 상정” 랭크뉴스 2025.06.16
52854 기초생활수급자에 최대 50만원…민생회복지원금 ‘차등 지원’ 무게 랭크뉴스 2025.06.16
52853 "고기 없단 말에"…수녀원 급식소에서 스님이 삼겹살 구운 이유 랭크뉴스 2025.06.16
52852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김민석 후보사퇴 요구는 국정 발목잡기" 랭크뉴스 2025.06.16
52851 검색하면 나오는 미국 의원 집주소... "미네소타 총격, 공개 위험성 드러내" 랭크뉴스 2025.06.16
52850 전 김용현 보좌관 "尹, 계엄 해제안 의결 후 '군인 1000명 보냈어야'" 랭크뉴스 2025.06.16
» »»»»» [단독] 국민대 "김건희 박사학위 취소 방침"‥숙명여대, 석사 취소 학칙 개정 랭크뉴스 2025.06.16
52848 우리 아이 잘 씹지를 못하네···아동 부정교합 교정할 적정 나이는? 랭크뉴스 2025.06.16
52847 “위선·거짓·포장선전”…李대통령 장남 결혼식 작심 비판 나선 나경원, 왜? 랭크뉴스 2025.06.16
52846 “돌반지 받는 것도 미안”···한 돈에 65만원, 불안한 중동 정세에 치솟는 금값 랭크뉴스 2025.06.16
52845 ‘임신중지 찬성’ 미네소타 주의원 살해 용의자 체포 랭크뉴스 2025.06.16
52844 이경규 "처방약 먹고 운전"…경찰, 국과수에 약물감정 의뢰 랭크뉴스 2025.06.16
52843 성인화보 모델들 '악몽의 3년'…성폭행한 제작사 전 대표 결국 랭크뉴스 2025.06.16
52842 삼천피 향해 성큼…코스피, 2930선 돌파[마켓시그널] 랭크뉴스 2025.06.16
52841 윤석열, 3차 소환도 불응 방침…경찰, 체포영장 신청하나 랭크뉴스 2025.06.16
52840 “하객룩이 무려 2000만원?”… 카리나, 언니 결혼식서 클래스 증명 랭크뉴스 2025.06.16
52839 ‘송곳 타격’ 작전 뒤엔 모사드…“이란 고위직, 침실서 최후”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16
52838 “검찰총장 비화폰 통화 부적절”…민주당, 공수처에 심우정 수사 촉구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