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전광판 등서 비방 낙서 다수 발견
NCT 위시 프로듀서 가수 보아가 지난해 3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NCT 위시 데뷔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보아에 대한 ‘모욕 낙서’가 서울 강남역 인근에 발견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SM은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보아의 낙서 피해에 대해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역 근처 버스정류장, 전광판 등에서 보아를 비방하는 낙서가 다수 발견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SM 측은 직접 현장을 확인한 후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SM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허위사실을 게시함으로써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 및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아티스트를 공연히 비방할 목적으로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범죄 행위에 대하여 어떠한 선처 없이,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