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을 향해 국민을 중심에 두고 최선을 다해 할 일을 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에는 이 대통령이 첫날 임명을 단행한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과 함께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국무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색할 수 있겠지만, 공직에 있는 기간만큼은 각자 해야될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의 일괄 사표를 반려하고 박성재 법무부 장관 사표만 수리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민에게 위임받은 일을 하는 거니까 어쨌든 공직에 있는 그 기간만큼은 각자 해야 될 최선을 다하면 될 것 같아요."]

이어진 비공개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부처별 현안 보고를 받았습니다.

참석자들과 김밥으로 오찬을 함께 하며 3시간 넘게 회의를 이어간 거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국정철학을 현재 내각과 공유하고 공약 관련 업무 현안을 파악하며 대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재해의 특이성에 대비한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긴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안전치안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국가와 공무원의 무관심으로 집단 참사를 겪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발생을 막을 수 있었는데 부주의나 무관심 이런 걸로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엄정하게 책임을 묻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명한 이완규, 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후보군을 원점 재검토해 조만간 공석인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김형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715 [단독] 경찰 “조태용 국정원장, ‘정치인 체포’ 보고받고도 미조치…내란 동조” 랭크뉴스 2025.06.06
48714 기프티콘 앱 ‘일상카페’ 해킹…해커 “110만 고객 정보 유출” [탈탈털털] 랭크뉴스 2025.06.06
48713 '경제·민생' 최우선 참모진 선임‥조직개편으로 '유능' 부각 랭크뉴스 2025.06.06
48712 "샤덴프로이데" "밤새 정주행할 스트리밍 시리즈"… 트럼프·머스크 설전에 유럽 관전평은 랭크뉴스 2025.06.06
48711 ‘강력 보복’ 공언 러시아, 우크라 전역에 순항미사일 공습…최소 3명 사망, 49명 부상 랭크뉴스 2025.06.06
48710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국가유공자·유족에 지원 강화 랭크뉴스 2025.06.06
48709 李 대통령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 "북 도발 엄정 대처" 尹과 대조 랭크뉴스 2025.06.06
48708 김용태 “새 비대위는 전당대회 준비”…친윤계 불쾌감 랭크뉴스 2025.06.06
48707 ‘태안화력 끼임 사고’ 고 김충현 씨 추모 문화제…“대통령 만나달라” 랭크뉴스 2025.06.06
48706 "민생 위기 극복 적임자" 김용범 정책실장, 코로나 경제난 돌파한 실력파 관료 랭크뉴스 2025.06.06
48705 트럼프 “정부 계약 취소” 머스크 “탄핵 예스”… 브로맨스 파국 랭크뉴스 2025.06.06
48704 "할 수 있는게 없다" 무기력증 빠진 국힘…그나마 쥔 카드는 랭크뉴스 2025.06.06
48703 "선생님 감사합니다" 소아과 의사의 죽음, 번지는 추모 물결 랭크뉴스 2025.06.06
48702 대통령실, 태안화력 사망사고 진상조사요구안 수령…"엄중 처리" 랭크뉴스 2025.06.06
48701 실내 수영장 천장 마감재가 '와르르'…지난달 안전 점검은 '양호',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06
48700 정책실장에 김용범 임명… 재정보좌관·AI수석 신설 랭크뉴스 2025.06.06
48699 李대통령, 재래시장 깜짝 방문… 직접 먹거리 구입 랭크뉴스 2025.06.06
48698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3실장 7수석’···규모는 유지, 신설 직책 많아 랭크뉴스 2025.06.06
48697 "당 대표, 아무 욕심 없다"는 김문수…박정훈 "단일화, 20번 넘게 말씀하신 것 뒤집었는데" 랭크뉴스 2025.06.06
48696 ‘명심’ 내세운 민주 원내대표 선거…김병기·서영교 2파전 랭크뉴스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