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내가 없었다면 러시아에 정말로 나쁜 일 있었을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휴전을 거부한 채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불장난을 하고 있다"며 재차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내가 없었다면 정말 나쁜 많은 일들이 러시아에 일어났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그는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적었다.

푸틴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온 자신이 미국 대통령으로서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지금 러시아도 휴전 및 종전을 위한 타협에 나서는 것이 이로울 것임을 완곡한 표현으로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거론한 대러시아 제재 강화에 대해서는 이번 글에서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5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며 민간인까지 살상하고 있는 상황을 거론하면서 푸틴 대통령에 대해 "완전히 미쳤다"고 비판했다.

당일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해 더 많은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분명히 그렇다"고 답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12 "진짜 '개'가 되고 싶었다"… 2200만원 들여 보더콜리로 변신한 日 남성의 사연 new 랭크뉴스 2025.05.29
49511 압도적 더러움 [그림판] new 랭크뉴스 2025.05.29
49510 김문수, ‘단일화 담판’ 이준석 한밤중 회동 시도... 끝내 ‘불발’ new 랭크뉴스 2025.05.29
49509 딱 한 달 출근하더니 "사표 낼게요"…신입사원들 '빠른 이직' 유행이라는 日 new 랭크뉴스 2025.05.29
49508 [단독] 김문수, 당사에서 이준석 ‘단일화 결단’ 기다리는 중 new 랭크뉴스 2025.05.29
49507 “부정선거 아냐?” 의심 품고…개표소 예정지 무단침입한 30대 체포 new 랭크뉴스 2025.05.29
49506 재력 과시하던 '나솔' 女출연자, 자선 경매서 짝퉁 판매 의혹 new 랭크뉴스 2025.05.29
49505 [속보] 트럼프 "하버드대, 외국 학생 비율 15%로 줄여야" new 랭크뉴스 2025.05.29
49504 랜드마크 아파트 노린다… 압구정·성수 ‘초고층’ 경쟁 new 랭크뉴스 2025.05.29
49503 김문수, 한밤 이준석과 단일화 회동 불발…"본투표 때까지 노력" new 랭크뉴스 2025.05.29
49502 [단독] 벨기에 이어 스페인까지… 해외부동산 펀드 줄줄이 손실 new 랭크뉴스 2025.05.29
49501 심상정도 ‘홍준표 성폭력’ 언급? 이준석 두둔 천하람의 ‘헛발질’ new 랭크뉴스 2025.05.29
49500 이준석의 생방송 언어 성폭력…“7살 아이가 들었다, 끔찍하다” new 랭크뉴스 2025.05.29
49499 [사설]  공론장서 저질 성폭력 발언 이준석, 국민 모독이다 new 랭크뉴스 2025.05.29
49498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업보국 창업정신 깊이 되새겨” new 랭크뉴스 2025.05.29
49497 서울 을지로 노후상가 화재··· 큰 불길은 잡았지만 잔불 남아 new 랭크뉴스 2025.05.29
49496 방시혁, 하이브 상장 때 ‘사기 거래’ 혐의···금감원, 곧 수사 의뢰 new 랭크뉴스 2025.05.29
49495 英서 '하늘 나는 택시' 첫 시험비행 성공 new 랭크뉴스 2025.05.29
49494 ‘젊어서 혹은 늙어서’ 위내시경 어렵다면···혈액검사로 위암 위험 알아낸다 new 랭크뉴스 2025.05.29
49493 "여행 중 사망한 아내, 심장 없는 시신으로 돌아와"…무단 적출 의혹,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