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당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튀르키예 여행 중 사망한 영국 여성의 시신에서 심장이 사라져 국제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인 베스 마틴(여)이 지난달 가족과 튀르키예 여행 중 급작스럽게 사망했다. 비행 중부터 몸의 이상을 느낀 마틴은 현지 도착 이틀째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남편 루크는 의료진이 아내의 위중한 상태에도 면회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2주 후 영국으로 송환된 시신에서 심장이 사라진 채 발견된 것이다. 튀르키예 보건부는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인한 심장마비' 사망 원인을 발표했지만, 심장 적출에 대한 설명은 전혀 제공하지 않았다. 유족 측은 병원의 무단 장기 적출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이 사건은 모금 플랫폼 '고펀드미'를 통해 공개되며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현재까지 4억 8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루크는 "병원이 아무런 설명 없이 심장을 가져갔다"며 "24시간 내 화장이나 매장을 강요받았고, 아내를 고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끊임없이 싸워야 했다"고 증언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109 ‘인증샷 열풍’ 1분에 7개씩 팔렸다…MZ 사로잡은 메가커피 ‘이 메뉴’ new 랭크뉴스 2025.05.30
50108 은행 부실채권 16.6조…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 new 랭크뉴스 2025.05.30
50107 트럼프, 파월 불러 금리 인하 종용…파월 “정치적 고려 안 한다” new 랭크뉴스 2025.05.30
50106 이준석 "유시민 '설난영 모욕' 경악…낡은 진보 지식인 민낯" new 랭크뉴스 2025.05.30
50105 김동선과 신유열, 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만났나 new 랭크뉴스 2025.05.30
50104 4월 산업생산 0.8%↓…소비·투자까지 석달 만에 동반 감소 new 랭크뉴스 2025.05.30
50103 유시민 “설난영씨 인생서 갈 수 없는 자리… 제정신 아니다” 일파만파 new 랭크뉴스 2025.05.30
50102 [김정하의 시시각각] 애초부터 힘들었던 보수 단일화 new 랭크뉴스 2025.05.30
50101 “불평등한 세상, 이대로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레드카드 든 권영국 new 랭크뉴스 2025.05.30
50100 미국 항소법원, 판결 때까지 관세 유지 결정…백악관 “항소도 이길 것” new 랭크뉴스 2025.05.30
50099 국힘 “이준석은 전달자” 이재명 때리기 협공···성폭력 발언 무분별 재인용 new 랭크뉴스 2025.05.30
50098 [속보] 2일차 오전 8시 사전투표율 누적 21.19%…역대 최고 new 랭크뉴스 2025.05.30
50097 李·金, 한 목소리 낸 통신 정책… “2030년 6G 상용화·공정한 망 대가 확립·알뜰폰 활성화” new 랭크뉴스 2025.05.30
50096 [속보] 서울 사전투표율, 오전 8시 20% 돌파…전체 21.19% new 랭크뉴스 2025.05.30
50095 '트럼프 관세' 계속된다… 미 항소법원, 일단 6월 9일까지 효력 유지 new 랭크뉴스 2025.05.30
50094 대선 후보가 사이버레커라니 [권김현영의 사건 이후] new 랭크뉴스 2025.05.30
50093 하루 만에 뒤집힌 '상호관세' 효력‥또 무효 판결 new 랭크뉴스 2025.05.30
50092 [2보] 4월 산업생산 0.8%↓…소비·투자까지 석달 만에 '트리플 감소' new 랭크뉴스 2025.05.30
50091 성조기 두르고 사전투표 참관한 보수성향단체 간부…현행범 체포 new 랭크뉴스 2025.05.30
50090 4월 생산 0.8%↓·소비 0.9%↓·투자 0.4%↓ new 랭크뉴스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