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50% 관세, 6월서 7월로 유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연합(EU)에 대한 ’50% 관세' 부과 압박 이후 EU가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적극성을 보이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EU가 미국에 더 많은 시장을 개방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방금 EU가 신속하게 회의(미국과의 무역 협상) 날짜를 잡자며 연락을 해왔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는 긍정적인 사건”이라고 했다.
이어 “EU는 미국과의 무역을 위해 유럽 국가들을 개방(관세 및 비관세 장벽 폐지 등 시장개방)하길 바란다”며 “그렇게 하면 그들은 매우 행복하고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EU에 대한 50% 관세 할당에 극도로 만족했다”며 50% 관세 카드를 꺼낸 니유에 대해 “그들이 협상에서 매우 느리게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미국은 오는 7월 9일 종료가 예정된 상호관세 유예기간에 대해 각국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EU가 대미 협상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판단해 6월1일부터 EU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가 7월9일로 유예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억하라. 우리가 합의를 도출할 수 없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 내게는 대미 무역과 관련한 거래를 설정할 권한이 있다”고 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은 전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좋은 전화통화”를 했다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EU 집행위원회는 EU-미국 합의를 향한 건설적이고 집중된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일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연락을 할 것”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연합(EU)에 대한 ’50% 관세' 부과 압박 이후 EU가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적극성을 보이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EU가 미국에 더 많은 시장을 개방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일(현지 시각) 57개국을 대상으로 한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방금 EU가 신속하게 회의(미국과의 무역 협상) 날짜를 잡자며 연락을 해왔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는 긍정적인 사건”이라고 했다.
이어 “EU는 미국과의 무역을 위해 유럽 국가들을 개방(관세 및 비관세 장벽 폐지 등 시장개방)하길 바란다”며 “그렇게 하면 그들은 매우 행복하고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EU에 대한 50% 관세 할당에 극도로 만족했다”며 50% 관세 카드를 꺼낸 니유에 대해 “그들이 협상에서 매우 느리게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미국은 오는 7월 9일 종료가 예정된 상호관세 유예기간에 대해 각국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EU가 대미 협상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판단해 6월1일부터 EU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가 7월9일로 유예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억하라. 우리가 합의를 도출할 수 없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 내게는 대미 무역과 관련한 거래를 설정할 권한이 있다”고 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은 전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좋은 전화통화”를 했다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EU 집행위원회는 EU-미국 합의를 향한 건설적이고 집중된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일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연락을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