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국민의힘 측과 공동정부 구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을 향해 “사쿠라 행보의 대단원을 이뤘다”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김문수-이낙연 ‘협작’이 망하고 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반(反)헌법적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결합했을 때 확실하게 감점이 보장되는 파트너를 찾아낸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를 보면서 계산 기능이 붕괴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이너스 10점 이상에 해당하는 이낙연 후보와의 결합이 무슨 정치적 의미가 있으며, 그런 것조차 헤아리지 못하는 계산 기능의 붕괴를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민주당에서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내란을 꾀하다가 여의치 않자 이준석과 결합하려다가 다시 내란을 꾀하다가 이준석한테 버림받고 이제 김문수와 결합해 내란세력의 일원이 된 이낙연은 본인이 젊은 시절부터 추구했던 사쿠라 행보의 대단원을 이뤘다”면서 “전두환 칭송 기사 시비에서 시작했던 젊음이 이제 내란세력과의 본격적인 결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두 사람의 결합은 반헌법적 야합이자, 내란야합이자, 변절자들의 야합이자, 사쿠라들의 야합이자, 긍정적 비전 없는 네거티브 야합”이라며 “민주세력으로부터 온갖 단물 다 빨아먹고 변절자들의 연합이자 사쿠라들의 연합이자 네거티브 연합이어서 한국 정치에 네거티브 연합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887 출금 당한 ‘비상계엄 국무회의’ 참석자들,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나 랭크뉴스 2025.05.27
48886 여인형이 직접 14명 체포명단 열거‥명단 은폐 시도 정황도 드러나 랭크뉴스 2025.05.27
48885 한덕수·최상목·이상민 출국 금지‥'계엄 문건 전달' 개입? 랭크뉴스 2025.05.27
48884 국민의힘, 비대위서 ‘대통령 공천·인사 개입 금지’ 당헌·당규 개정 의결 랭크뉴스 2025.05.27
48883 올여름 덥고 폭우 잦다는데…커지는 '러브버그' 공포 랭크뉴스 2025.05.27
48882 이재명, 잇따른 보수 인사 지지에 “합리적 보수 역할까지 하겠다” 랭크뉴스 2025.05.27
48881 아주대 커뮤니티에 ‘이재명 살인청부’ 글 올린 10대 자수 랭크뉴스 2025.05.27
48880 “찌르면 돈 드림” 아주대 찾은 이재명 협박 글 올린 10대男, 경찰에 자수 랭크뉴스 2025.05.27
48879 민주 "정진석, PC 파쇄 지시 의혹‥증거 인멸 시 내란공범 처벌" 랭크뉴스 2025.05.27
48878 "AI 부총리 두고 과감히 자율성 보장…쉬운 연구는 지원 끊어야"[서울포럼 2025] 랭크뉴스 2025.05.27
48877 '옥씨부인전' 중견배우 최정우 별세…50년간 선굵은 연기(종합) 랭크뉴스 2025.05.27
48876 "TV 채널 돌렸다고 때려"…요양원 환자 폭행한 보호사들 랭크뉴스 2025.05.27
48875 하이브, 2천억 규모 SM엔터 지분 전량 中 텐센트에 매각 랭크뉴스 2025.05.27
48874 '복권 유효하나 상금은 못 준다' 1140억 당첨자 법정 달려간 사연 랭크뉴스 2025.05.27
48873 김문수, 반명 총결집… 이낙연 손 잡고 이명박도 측면 지원 랭크뉴스 2025.05.27
48872 [단독] 노동 현안 감독해야 할 노동부 공무원들, ‘과로사· 블랙리스트’ 물의 쿠팡 대거 이직 랭크뉴스 2025.05.27
48871 지지율 돌파구가 없다… '완주 배수진' 친 이준석의 고민 랭크뉴스 2025.05.27
48870 ‘文정부 총리’가 친윤 품으로… 이낙연, 친문 모임서 제명돼 랭크뉴스 2025.05.27
48869 김정은 격노 부른 '굴욕의 구축함'…선체에 매단 풍선 정체는 랭크뉴스 2025.05.27
48868 "시험문제 안 틀렸어요"…초등학생이 교사에게 주먹질 랭크뉴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