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방당국, 긴급 진화 나서
22일 오전 광주광역시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현장에서 광주소방본부 등이 잔해를 철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큰불이 잡혔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에서 잔불이 되살아나면서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22일 오후 5시55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에서 불이 다시 붙었다. 전날 낮 12시께 완전 진화를 발표한 지 34시간 만이다.

소방당국은 잔해 철거 작업과 함께 잔불을 감시하던 중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재진화 작업에 나섰다. 연기가 넓은 범위에서 보이고 건물 붕괴 우려로 소방대원이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방당국은 큰불로 확산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원재료를 제련하는 2공장에서 17일 아침 7시10분 화재가 발생했다. 산업용 오븐 장치에서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이곳에는 원재료 20t이 쌓여 있어 소방청은 같은 날 아침 7시50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화재 발생 하루 만인 18일 오후 2시50분께 큰 불길은 잡혔지만 고무 등을 연료 삼아 잔불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화재로 공장 직원 1명과 소방대원 2명이 다쳤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503 '우회전 일시정지' 안 지킨 시내버스에 20대 보행자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5.22
51502 "여자 목소리 80데시벨 넘어선 안 돼"…남고생들 손팻말 논란 new 랭크뉴스 2025.05.22
51501 완진 이틀 만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잔불 다시 살아나… 소방 당국 진화 중 new 랭크뉴스 2025.05.22
51500 북, 새 구축함 물에 띄우다 파손 사고…김정은 "용납 못해"(종합3보) new 랭크뉴스 2025.05.22
51499 제주 이어 PK 공략 나선 이재명‥'기본사회' 다시 꺼내 new 랭크뉴스 2025.05.22
51498 '尹 절연' 김용태만 앞세우는 김문수... "후보가 직접 '尹 지우기' 등판해야" new 랭크뉴스 2025.05.22
51497 사망보험금 노리고 필리핀서 후배 살해 40대 항소심도 무기징역 new 랭크뉴스 2025.05.22
51496 “180개 샀어요”…한밤의 쿠팡 ‘사발면 140원 대란’, 입력 오류였다 new 랭크뉴스 2025.05.22
51495 한동훈 “친윤들 당 팔아넘기나···이준석 ‘당권거래 제안’ 폭로에 아니란 말도 못해” new 랭크뉴스 2025.05.22
51494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재기수사' 서울고검, 주가조작 공범 소환 new 랭크뉴스 2025.05.22
51493 개혁신당 함익병 "내 또래 룸살롱 안가본 사람 없다" 발언 논란 new 랭크뉴스 2025.05.22
51492 서산~영덕고속도로 공주 화흥터널 입구서 염산 누출…양방향 차단 new 랭크뉴스 2025.05.22
» »»»»» 광주 금호타이어 완전진화 발표 34시간 만에 잔불 되살아나 new 랭크뉴스 2025.05.22
51490 단일화 물 건너가나…이재명 다시 강경모드 new 랭크뉴스 2025.05.22
51489 검찰 '김여사 선물' 관련 한학자 통일교 총재 출국금지 조치 new 랭크뉴스 2025.05.22
51488 “1인 100만원씩 배상”…SKT 이용자 1천명 소송 예고 new 랭크뉴스 2025.05.22
51487 이준석 '단일화 거부' 선언에 김문수 측 당황 "전향적 자세 보여달라" new 랭크뉴스 2025.05.22
51486 경찰, ‘시흥 살인범’ 차철남 머그샷·신상 공개 new 랭크뉴스 2025.05.22
51485 트럼프 '메가 감세' 법안, 하원 통과…"美 재정 적자 3조 늘 것" new 랭크뉴스 2025.05.22
51484 ‘도이치 주가조작 재수사’ 검찰, 시세조종 공범 첫 소환 new 랭크뉴스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