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승영 전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간부가 비상계엄 당일 국군방첩사령부의 체포조 지원 요청을 받아 이를 윤승영 당시 수사기획조정관에게 보고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습니다.

이현일 전 국수본 수사기획계장은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경찰 지휘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구민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으로부터 "방첩사에서 국회에 체포조를 보낼 건데 인솔하고 같이 움직일 형사 다섯 명이 필요하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전 계장은 이후 상관인 윤 전 조정관에게 전화해 방첩사에서 연락 받은 내용을 그대로 보고하며 "'국수본에서 지원을 해달라는데 인력이 없으니 영등포경찰서에서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이후 통화에선 윤 전 조정관이 '청장에게 보고했으니 영등포서 형사를 사복 차림으로 보내주라'고 지시했다고도 증언했습니다.

이 전 계장은 방첩사가 누구를 체포하러 간다고 생각했는지 묻자 "국회에 출동하니 국회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의원도 배제할 수 없다는 취지"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방첩사가 자체 계획으로 움직일 텐데 현장을 인솔해 달라니까 이동을 안내하는 개념으로 이해했고, 체포는 방첩사의 역할이었다"며 경찰과 체포조 활동의 연관성은 부인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005 윤석열 ‘부정선거’ 관람에 국힘 ‘끙끙’…“우리랑 무관” “재구속해야” new 랭크뉴스 2025.05.21
51004 지지율 반등 위한 특단의 대책…‘이준석과 단일화’ new 랭크뉴스 2025.05.21
51003 한동훈 "尹도 매번 사전투표…김문수, 부정선거 음모론 단절해야" new 랭크뉴스 2025.05.21
51002 ‘반탄’ 국힘 울산 기초의원들 “탈당 김상욱, 국회의원 사퇴하라” new 랭크뉴스 2025.05.21
51001 이재명 "목 찔린 정치인 두고 장난하나…방탄유리, 제 잘못인가"(종합) new 랭크뉴스 2025.05.21
51000 "방탄 유리가 범죄자 지켜주겠냐"... 더 독해진 김문수, 이재명 동선 뒤쫓으며 저격 new 랭크뉴스 2025.05.21
50999 이재명, 지역구 인천으로‥김문수·이준석 경기 표심잡기 나서 new 랭크뉴스 2025.05.21
50998 젠슨 황 “SK하이닉스 사랑해”… HBM 납품 놓고 애타는 삼성 new 랭크뉴스 2025.05.21
50997 “김문수 후보 특보 임명장, 전국 교사에 무차별 발송”…국민의힘은 사과 new 랭크뉴스 2025.05.21
50996 "SKT 해킹은 역대급 사건, 대응도 부실"…개인정보위, 제재 예고 new 랭크뉴스 2025.05.21
50995 尹과 영화 본 뒤 일제히 "부정선거!"‥"대선 결과 불복할 수도" new 랭크뉴스 2025.05.21
50994 ‘하와이 특사단’ 귀국…“洪, 선대위 합류 않지만 김문수 지지” new 랭크뉴스 2025.05.21
50993 이재명이 쏜 '호텔경제론' 논란…진보 학자도 "현실성 없는 우화" new 랭크뉴스 2025.05.21
50992 검찰, 김건희 수행비서에 '건진 샤넬백' 최소 2차례 전달 정황 확인 new 랭크뉴스 2025.05.21
50991 “국힘 교육특보 임명” 메시지 받은 교사들 황당…“개인정보 도용” new 랭크뉴스 2025.05.21
50990 더 교묘해진 보이스피싱…올 피해액 첫 1조 넘긴다[사기에 멍든 대한민국] new 랭크뉴스 2025.05.21
50989 이준석측 "친윤, 당권 준다며 단일화 제안"…민주 "후보자 매수" new 랭크뉴스 2025.05.21
50988 “후보 지켜라”… 특수장비 총동원 전례없는 다중 경호 new 랭크뉴스 2025.05.21
50987 윤석열의 '화려한 외출'‥부정선거 영화 관람하며 박수 new 랭크뉴스 2025.05.21
50986 김문수 하루 세 번 큰절…그 사과는 진심일까요 new 랭크뉴스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