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7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광주 시민 대표들과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을 두고 “(국민의힘)지도부가 제명을 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이 후보는 광주 동구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e스포츠 산업 현장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승리를 바라면서 잠깐 나가있겠다고 얘기하는 것인데 그럴 거면 뭐하러 탈당을 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제가 100일 안에 (윤 전 대통령이 탈당을) 할 거라고 했었는데, 91일 만에 한 것 같다”며 “그 이야기를 했던 이유는 그게 진심에 의한 게 아니라, 결국 정치 전술상 그런 태도 보일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국힘 지도부가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군사 쿠데타에 대해 명확하게 잘못이라며 석고대죄하지 않고 적당히 미봉책으로 넘어가려 한다”고 비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 저는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181 [단독] ‘홈플러스 채권 사기 의혹’ 정점 김병주 MBK 회장 귀국…검찰,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5.17
49180 검찰,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 회장 압수수색...공항에서 영장 집행 랭크뉴스 2025.05.17
49179 尹 탈당에 국민의힘 "최악은 피했다"... '어정쩡한 결별'은 한계 랭크뉴스 2025.05.17
49178 이재명 “尹 탈당은 정치 전술… 국민의힘, 제명했어야" 랭크뉴스 2025.05.17
49177 역대 대통령 8명 중 7명은 탈당… 文만 당적 유지 랭크뉴스 2025.05.17
49176 대구서 또 이재명 벽보 훼손…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5.05.17
49175 국민의힘, '홍준표 특사단' 내일 하와이 급파‥"김문수 손편지 전달" 랭크뉴스 2025.05.17
49174 국민의힘, 尹탈당에 "대선승리 반전 계기‥하나로 뭉쳐야" 랭크뉴스 2025.05.17
» »»»»» 이재명 “윤석열 탈당은 정치전술…국민의힘이 제명했어야” 랭크뉴스 2025.05.17
49172 축구장 5배 규모 금호타이어 공장 모두 태울 듯…소방대원 2명 부상 랭크뉴스 2025.05.17
49171 석동현, 국민의힘 선대위 사퇴…“일반국민으로서 도울 것” 랭크뉴스 2025.05.17
49170 무디스 미 신용등급 강등에 백악관 “바이든 때문” 랭크뉴스 2025.05.17
49169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삼킨 시뻘건 화염, 고무 태우며 '활활'…국가소방동원령 랭크뉴스 2025.05.17
49168 이재명 “윤석열 제명했어야… 탈당은 정치 전술” 랭크뉴스 2025.05.17
49167 이재명 “재정 배분 때 ‘억강부약’ 해서 지방도 함께 발전 시킬 것” 랭크뉴스 2025.05.17
49166 김문수, 5·18민주묘지 참배···박관현 열사 묘 앞에서 눈물보여 랭크뉴스 2025.05.17
49165 김용태 "윤석열 탈당 결단 존중‥국민 통합 이룰 것" 랭크뉴스 2025.05.17
49164 [속보] '尹 탈당'에 이재명 "제명했어야…적당히 미봉책으로 넘어가려 한다" 랭크뉴스 2025.05.17
49163 윤석열, 어제까지도 안 나간다더니…‘쫓기듯 탈당’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17
49162 5·18 하루 앞, 이재명·김문수 일제히 광주행 랭크뉴스 2025.05.17